상세정보
그냥, 떠나고 싶었어
- 저자
- 이하람
- 출판사
- 이다
- 출판일
- 2016-08-22
- 등록일
- 2016-11-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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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냥, 떠나고 싶었어』는 여행 작가 이하람이 낯선 길에서 만난 이야기들. 세상에 치이고 삶에 지친 나를 위로하는 에세이이다. 그냥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세상에 치이고 삶에 지칠 때 낯선 길에 서고 싶어진다. 떠나는 그런 것이다. 나를 온전히 세우고, 잊고 있던 나와 마주하기 위해 여행 가방을 챙긴다. 그곳이 먼 곳이거나 늘 지나치는 길에서 살짝 비껴 난 곳이라도 상관없다. 이 책은 그처럼 상처 입은 자신을 보듬기 위해 떠나는 마음을 어루만진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고, 다른 사람이 아닌 나만의 삶을 지키기 위해 여행 가방을 들어야 하는 자신을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하람
저자 이하람은 20대에 만난 몽골의 초원에 반해 몽골의 하늘과 바람을 딴 하람으로 이름을 바꿨고, 여행작가의 길을 걸으며 22개국 160개 도시를 찾아다녔다.
KBS 2FM 〈김구라의 가요광장〉, KBS 1라디오 〈손미나의 여행노트〉 등에서 라디오작가로 활동했으며, 이후 다수의 여행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다. 책, 라디오, TV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있지만 여전히 노트와 카메라를 들고 떠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낯선 풍경과 그 안에 어울러 사는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사랑한다.
저서로는 여행에세이 《그 여자의 여행가방》 《떠나라, 외로움도 그리움도 어쩔 수 없다면》 《떠난 뒤에 오는 것들》과 걷기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두근두근 서울산책》 《두근두근 인천산책》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떠나기 위해 길에 선다
(On 1) 그냥 떠나고 싶은 날이 오면
그녀와 나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 그 여자의 여행가방 / 나와 마주하기가 낯설 때가 있다 / 꿈이 아닌 곳에서 꿈꾸기 위하여 / 그 길 끝에서 /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 오래 전 그의 송어처럼 / 멀리 떠나는 건 중요하지 않다 / 그래서 그 길을 만나러 간다 / Mom, I am fine! / 그 사람의 향기 / 위대한 여정, 두 개의 기념비 / 가끔은 길을 잃고 싶을 때가 있다 / 당당하게 떠날 권리 / 당신일지도 모르는 꽃 / 그 색을 품고 싶다 / 떠나기 위해 오늘도 나는 / 위다웃 비어, 위다웃 디너 / 괜찮다, 떠나는 건 그런 거니까 / 그곳이라면 빨간 구두들 어떠랴 / 스물셋이 되지 못하는 나 / 그것도 좋아요, 아흐메드 씨 / 패스트 힐링, 즐거우세요? / 우리는 떠나기 위해 길을 찾는다
(On 2) 당신과 나는 길에서 만난다
용기 낸 만큼 진짜 여행이다 /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 기차를 타야 하는 이유 / Pray for Nepal / “나마스테 시캄!” / 맨발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기까지 / 낮잠 자는 남자들의 천국 / 행복한 은둔의 땅 / 그들이 행복한 이유 / 활 쏘는 일요일 / 언제라도 골목은 두근거린다 / 여행, 내일 날씨 맑음 / 여행자의 시선 / 우리는 모두 혁명을 꿈꾸지는 않지만 / 당신에게도 운명 같은 곳이 있다면 / 여행은 사랑 / 탁상곰파, 절벽에 핀 꽃 / 함께하기에 행복한 축제 / 홀로라도 빛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강빛에 물드는 곳, 라차부리 / 길을 잃을 수 있는 권리 / 변하지만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 세렌디피티처럼 사랑하기 좋은 곳 / 그 한 장이 나를 들뜨게 한다 / 내일은 히어로와 함께 떠나자 / 하루하루가 첫날이었으면 좋겠다 / 나는 어디쯤 오고 있을까
(On 3) 이처럼 두근거리는 삶이기를
느려도 같은 걸음으로 반겨줄 사람 / 하지 마라 하지 마라 / 그 골목을 걷고 싶다 / 당신과 함께 걷던 길 / 여행은 커피처럼 쓰지만 달콤하다 / 당신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날 / 혼자라서 좋은, 둘이라서 행복한 / 그것으로 가슴 벅찬 일 / 이런 처방전 있으면 좋겠다 / 녹차 마시고 싶을 때는 다즐링 / 삶이 출출하다면 시장에 가자 / 올레! 마이 프렌즈 / 동백꽃 마중 나가는 길 / 느리게 여행하기 / 밥 한번 먹자 / 그의 그림은 나를 들뜨게 한다 / 당나귀와 떠난 여행 / 그러니까 조금만 더 / 대단한 삶은 없다
(에필로그) 용기 있게 나와 마주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