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였던 그 발랄한 아가씨는 어디 갔을까
- 저자
- 류민해
- 출판사
- 한권의책
- 출판일
- 2013-07-31
- 등록일
- 2016-01-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9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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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불량주부, 불량엄마, 책으로 위로받고 힘을 얻다!
『나였던 그 발랄한 아가씨는 어디 갔을까』는 현실의 틀 안에 갇힌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때로는 용서하고 때로는 화해하고 때로는 반항하면서 조금씩 성숙해져가는 30대 중반의 결혼한 여자의 담백한 에세이이다. 살림에도 소질 없고, 아이를 키우는 데에도 답답하기만 한 불량주부, 불량엄마지만 책을 읽으며 위로받고 힘을 얻으며 성숙해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어느새 ‘남의 편’이 되어버린 남편과의 기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샐러드를 만들 때 하루키의 레시피를, 루쉰에게는 연애 과외를 받는 30대 주부의 유쾌한 철학과 욕망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특히 카툰작가 이크종이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소소하지만 사랑스러운 장면들을 포착하여 일러스트로 담아냈으며, 30대 주부라면 공감할 만한 소소한 에피소드와 생각을 재치있게 그려져 친근함과 즐거움을 더한다.
저자소개
저자 : 류민해
저자 : 류민해
저자 류민해는 낮에는 학교에서 모범생의 탈을 쓰고 저녁이면 방송국에서 진을 치고 살던 중학생 시절과 무협지와 판타지를 끼고 살던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대학에 들어갔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사람과 연애에 관심이 더 많았다. 졸업 후에는 출판사에 입사해 10년 동안 책을 만들고 팔았다.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는 말에 매력을 느껴 위험하고 발랄한 여자로 살겠다고 결심했다.
어쩌다 결혼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정신을 차려 보니 전업주부가 되어 있었다. 좋은 엄마, 좋은 아내, 좋은 주부가 되어 보려 했으나 영 소질이 없었다. 대신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좋은 책을 읽으면 좋은 독자로 남고 싶고 내 얘기 같은 책을 보면 책을 쓰고 싶고, 설레는 책을 마주하면 다시 책을 만들고 싶다.
그림 : 이크종
그린이 이크종(임익종)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는 백수지향인생.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어떻게 해야 오늘이 재밌으려나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
목차
1장 불량주부의 역습
책 읽는 위험한 여자 | 욕망해도 괜찮아? | 강기슭 너머로 몸을 날려라 | 오늘은 무조건 건배 | 재테크에 관하여 | 몸의 노래 | 피로한 사회 | 희망 없음의 희망 | 일상을 여행처럼 | 아주 사적인 24시간
2장 육아잔혹사
우리 아이 처음으로 어린이집 가던 날 | 어쩌다 엄마가 되어 | 자식에게도 예의가 필요하다 | 아이가 없어졌다 | 심리학은 옳았다 | 한글 공부를 금하노라 | 엄마, 참 잘했어요 | 아이를 키우는 건 왜 이리 어려운가요 | 아이 키우면서 셀프 치유하기 |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
3장 결혼의 목적
실연과 과학 책 | 너 나한테 시집와라 | 소크라테스 활용법 | 때리는 남자 | 잊어버리는 건 사랑 | 주부의 본질
4장 내 멋대로 살림하기
하루키와 함께 샐러드를 | 살림이 좋아? | 오븐에 관한 이야기 | 전세 구하기
5장 욕망해도 괜찮아
청춘의 끝에 관하여 | 내게 야한 이야기를 해 봐 | 욕망의 바닥 들여다보기 | 엄마의 로망 | 어떤 하루는 인생보다 길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나만의 위안을 찾아서 | 내 나이 서른여섯
에필로그 나를 위로하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