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땅의 모든 어른아이를 위해 전하는 ‘90편의 시’!
『시가 너처럼 좋아졌어』는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의 저자 신현림 시인이 여전이 삶이 서툰 어른아이에게 전하는 ‘90편의 시’다.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 시인은 이 책에서 여전히 방황하는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들에게 ‘한 편의 시’를 통해 때로는 짧고 강렬한 통찰을, 때로는 눈물을 뚝 그치게 만드는 따스하고 묵직한 위로를 건넨다. 삽포, 도연명, 바이런, 로제티에서 백석, 남진우, 황병승, 오은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를 담아냈다.
저자소개
저자 : 신현림
엮은이 신현림은 시인. 사진작가. 신선하고 파격적인 상상력과 독특하고 매혹적인 시와 사진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작가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 독자층이 있다. 경기도 의왕 출생으로 아주대학교에서 문학을,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아주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 사람》, 《침대를 타고 달렸어》를 냈다.
영상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 미술》과? 힐링에세이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서른, 나에게로 돌아간다》《아빠에게 말을 걸다》 그리고 세계시 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 2권은 장기 베스트셀러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으며, 최근 태교시 모음집 《아가야, 엄마는 너를 기다리며 시를 읽는다》를 냈다. 동시집으로 초등 교과서에 동시가 실렸던《초코파이 자전거》,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 《세계 명화와 뛰노는 동시 놀이터》와 역서로는 《예술가들에게 슬쩍한 크리에이티브 킷 59》, 《Love That Dog》 등이 있다. 사진작가로 세 번째 사진전 <사과밭 사진관>으로 2012년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한국 대표 작가 4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녀는 여전히 로댕의 “감동하고 사랑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사는 것”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상상의 들녘 저 멀리까지 날아가게 하는 만화, 영화, 재즈, 클래식, 팝송 등을 가리지 않고 누리며 또한 여행을 즐긴다. 젠틀하고 착하고 솔직 소탈한 사람들, 생태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을 사랑한다. 풍요로운 우정과 사랑을 꿈꾸며 잠을 잘 자고 났을 때 뭐든 잘 해낼 것 같은 기분, 그 기쁨을 늘 맛보며 살고 싶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