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질문은 조금만
- 저자
- 이충걸
- 출판사
- 한겨레출판사
- 출판일
- 2023-02-06
- 등록일
- 2023-08-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18년간 《GQ KOREA》 편집장으로 활약한 이충걸의 인터뷰집, 《질문은 조금만》이 출간됐다. 이 책에는 〈한겨레〉에 ‘이충걸의 인터+뷰’ 기획 기사를 연재하며 독자들로부터 많은
저자소개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나왔지만, 《행복이 가득한 집》 《보그》를 거쳐 18년간 《GQ KOREA》에서 편집장으로 지냈다. 이충걸의 첫 인터뷰집 《해를 등지고 놀다》는 팩트 전달이라는 기존 인터뷰 공식을 따르는 대신, 서정적 외피와 깊은 자의식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대상의 내면으로 들어가고 싶은 인터뷰어들의 교보재가 되었다. 그 외에도 《슬픔의 냄새》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우리의 특별함》 등 몇 권의 책을 냈고, 〈11월의 왈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같은 연극도 다수 썼다. 그는 질문한다. 질문은 가장 중요한 인간의 조건이라서. 그리고 모든 사람은 고유한 언어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 사람과 사물과 사건, 그 이면의 것을 언어의 힘으로 포획하고자 하는 욕구, 거기에 초유의 문장이 곁들여진다. 그는 인터뷰 현장뿐만 아니라, 이후 글을 쓰는 과정에서도 인터뷰이들과 호흡한다. 인터뷰는 어쩌면 영원히 끝나지 않는 대화 같다. 《질문은 조금만》은 그의 두 번째 인터뷰집으로, 스포츠와 문학, 음악과 영성, 패션과 새 플랫폼을 망라하며 동시대를 헤엄치는 이들을 기록했다. 예의는 갖추되 호기심을 단단히 부여잡고 찰나의 인상과 낙심, 옅은 환호와 의심까지 인터뷰의 구성 분자로 끌어들인다. 인터뷰가 단 한 번의 만남이 촉발하는 고유한 사건인 것처럼.
목차
프롤로그 - 명백히 사적인 관점 지금의 노래, 최백호 마운드의 토르, 강백호 다름의 평등함, 법륜 마음속의 완구 공장, 강유미 파도 속의 영원, 정현채 최초의 이름, 강경화 백자의 마음, 진태옥 캠퍼스의 호로비츠, 김대진 소년의 심장, 장석주 얼음의 꽃, 차준환 죽음의 왈츠, 박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