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백제의 왕궁을 찾는 20여 년의 여정』은 백제문화권 유적정비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시작된 사적 제 408호 '익산왕궁리유적' 발굴을 주도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고고학자들의 이야기입다. 지금까지 발간된 진인진의 인문교양서와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중요한 유적에 대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들을 일반교양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평이한 문체로 기술했으며, 유적 자체에 대한 내용과 함께, 유적이 발굴되는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 및 에피소드들을 작업에 참여한 고고학자들의 생생한 육성을 빌어 소개한다.
목차
프롤로그
오랜 세월 비밀을 간직해 온 왕궁리유적
아직도 진행 중인 왕궁리유적 발굴 현장 이야기
유적 발굴의 계기를 마련한 왕궁리 5층 석탑
마한ㆍ백제문화연구소의 시굴 조사와 마한백제문화 학술회의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되다
5층 석탑 주변의 절터를 확인하다
석축, 성벽, 그리고 대지조성의 비밀을 밝히다
왕궁리유적의 주인은 누구일까
사적지 안에 모내기를 하다
시대에 따라 바뀌는 발굴 현장의 모습
기와와의 한판 승부
백제의 공방工房이 ‘반짝’ 자신을 드러내다
고대 화장실의 비
왕궁리유적에서 발견된 백제시대의 화장실
왕궁리유적을 찾아오는 불청객들
왕궁리유적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비밀의 정원
왕궁리유적에서 발견된 백제시대의 정원
시민 곁으로 한걸음 가까이
왕궁리유적의 미래
에필로그
숙제가 많기에 희망도 있다
부록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 '서동요'
왕궁리유적에 관한 문헌 기록
왕궁리유적 주변 유적
왕궁리유적 연차 조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