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앙코르는 인간이 만든 신의 나라이다. 인간이 살고 있는 인간의 땅, 앙코르에 위대한 앙코르인은 신의 나라를 만들었다. 신들과 함께 살면서 신처럼 살고 싶은 마음에 온갖 정성을 모아 신의 나라를 건설하였다. 그리고 그곳에 신을 모셔왔다. 앙코르는 신과 인간이 함께 사는 이상향이 되었다. 앙코르의 예술은 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특히 건축은 신과 국왕을 위한 사원이 중심이 되었다. 이는 앙코르 문명을 형성하였고, 앙코르를 동남아시아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앙코르: 인간이 만든 신의 나라』는 앙코르 문명을 따라 캄보디아를 여행하는 문화기행서이다. 앙코르문명은 캄보디아의 톤레삽 호수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톤레삽 호수와 연결 된 메콩 강을 통해 동남아시아 각국으로 전파되었다. 이 책에서는 앙코르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지식을 서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앙코르 유적을 성격에 따라 분류하여 그 특징과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였다. 따라서 이책은 앙코르 문명의 연구를 위한 학술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여행하는 대중을 위한 교양서로도 활용될 수 있다.
저자소개
1958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인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다. 조선사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강원대학교에서 도서관장, 기획실장, 강원전통문화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교양학부 교수로 한국사, 한국미술사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조선후기 벌열 연구』(1997), 『고요한 아침의 땅, 삼척』(2006), 『선교장』(2011), 『자연과 역사가 빚은 땅, 강릉』(2013) 등이 있다. 사진전으로 「선교장-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집 이야기」(2011) 개인전을 가졌으며, 「마인드·이미지」(2008), 「강원도 사진가 초대전」(2008), 「공간」(2009), 「사진 새 옷을 입다」(2013), 「화和」(2015)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목차
머리말
제 I 부 앙코르 문명
앙코르의 문명
앙코르 문명의 형성 / 톤레삽 호수
앙코르의 역사
앙코르의 역사 / 앙코르 국립박물관
앙코르의 종교
힌두교 / 불교
앙코르의 예술
앙코르의 건축 / 앙코르의 조각
제 II 부 앙코르 유적
창업기의 사원
프레아 코 / 바콩 / 롤레이
산의 사원
프놈 바껭 / 프놈 복 / 프놈 끄롬
물의 사원
동 메본 / 서 메본 / 닉 뽀안 / 스라 스랑
국왕 사원
프레 룹 / 따 께오 / 앙코르 와트
조상 사원
따 솜 / 타 프롬 / 프레아 칸
문중 사원
반테이 스레이 / 쁘라삿 끄라반
도성과 국가 사원
앙코르 톰 / 바푸온 / 바이욘
왕궁과 왕실 사원
왕궁 / 왕실 광장 / 피메아나카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