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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의 총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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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의 총구다

저자
이상국 저
출판사
세창미디어
출판일
2016-12-21
등록일
2018-07-13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0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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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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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남자현의 행적과 기록, 후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은 자료를 토대로 그녀의 생애를 재구성한 남자현 평전. 경북 영양군에서 자란 남자현은 양반집의 며느리였다. 그녀는 20대에 의병 전투를 치르던 남편을 잃고, 38세에 나라를 잃었다. 남편 없이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그녀는 47세의 나이에 만주로 향한다. 만주에서 그녀는 당면한 현실적 문제들의 해결부터 시작했다. 독립운동의 분파를 극복하고 통합으로 나아가는 운동을 벌였으며, 자신의 손가락 3개를 베어 가며 혈서를 쓴다.

그녀가 국제연맹으로 혈서와 베어낸 손가락을 보낸 뜻은 대한의 여성이 이토록 치열하게 독립을 원하고 있다는, 염원의 강렬함을 확인시켜주고자 함이었다. 그녀는 조선 총독을 암살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서울로 잠입했지만, 저격은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 61세의 나이에도 그녀는 만주국의 일제 실세인 전권대사를 죽이러 간다. 만약 상황이 도와주었다면, 우리는 안중근, 이봉창과 어깨를 나란히 할, 일제의 거물을 암살한 ‘위대한 여성 의거’를 역사에 기록해놓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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