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소통과 공생의지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날로 치솟고 있지만 막상 인문학을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부터 어떻게 접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진다. 어떤 학문이든, 어떤 예술이든 대상을 인간에게 맞추면 인문학의 연구 대상이 되기에 그 한정된 폭도 모르겠고, 시작과 끝은 더더욱 모르겠는 것이 인문학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인문학하면 떠오르는 철학, 고전에서부터 문학, 경전 그리고 현 시대에 가장 많이, 쉽게 접하는 픽션인 영화와 드라마까지. 이 모든 장르의 학문과 매체로부터 우리는 어떻게 인문학으로 통할 수 있는가를 이 책은 알기 쉽게 정리해 두었다. 또한 인문학을 통해 각각의 학문과 매체가 이 시대에 어떠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는지 알아볼 수도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