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 시인이면서 이론가인 이승훈의 평론 선집이다. 그는 김수영 김춘수 등의 뒤를 이어 시와 시론 모두에서 지속적인 탐색과 변주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시사에 일정한 충격파와 독자적인 미학을 구축했다. 또 그는 시와 시론 사이의 경계를 가장 뚜렷하게 해체한 시인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한양대 국문과 및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문학박사. 1963년 『현대문학』에 시로 등단. 현대문학상(1983), 한국시협상(1983), 시와시학상(2004), 백남학술상(2004), 김삿갓문학상(2007), 이상시문학상(2008) 등 수상.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이다. 시집으로 『사물A』『당신의 방』『비누』『이것은 시가 아니다』『화두』 등이 있고, 시론집으로 『시론』『모더니즘 시론』『포스트모더니즘 시론』『해체시론』『한국모더니즘시사』『한국현대시론사』『정신분석 시론』『선과 기호학』『아방가르드는 없다』『선과 하이데거』 등이 있다.
목차
비대상 시적인 것은 없고 시도 없다 비빔밥 시론 변기와 인터랙티브 미학 예술, 나를 웃겨라 김춘수와 무의미시의 세 유형 선과 조오현 선과 아방가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