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엄마인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나” 자신을 방치할 수 없고, 그렇다고 자아를 찾아 행복을 추구하자니 죄책감이 든다. “엄마”가 된 이후부터 마음 편하게 자신을 사랑할 수 없었다.
저자는 말한다. 여자로 태어나서 엄마로 죽지 말라고, 엄마에서 다시 여자로 태어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고. 책 속에 엄마들과 상담했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결과를 바꾸려면 방법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듣기 싫고, 외면하고 싶고, 부끄러워 숨기고 싶은 이야기들을 낱낱이 끄집어내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보고, 그것을 바로잡을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임서영 소장은 이 책에 거칠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처럼, 쓴소리가 부디 명약이 되길 바라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책 속에 풀어냈다.
목차
프롤로그
다시 여자로 태어나라
CHAPTER 1
아기가 태어나다
엄마가 되다
‘모성’은 본능이지만 ‘육아’는 본능이 아니다
엄마와 언어가 다른 아기들
화살받이 남편
남긴 음식이 아까우랴, 내 자신이 아까우랴!
아기가 돌이 되면 아빠는 엄마를 돌 보듯 한다
제발, 얼음, 얼음, 얼음!
원숭이, 스펀지, 어릿광대
CHAPTER 2
아이가 자란다
엄마도 성장해야 한다
나는 엄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아이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라
아이가 독립을 준비할 때 엄마도 독립을 준비한다
벌어서 다 써라
사람은 평등하지 않다
영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들어진다
CHAPTER 3
아이가 학교에 간다
엄마는 무얼 하지?
아이도 아닌 것이, 어른도 아닌 것이
엄마가 아이를 왕따로 만든다
아이의 꿈이 결정된다
그물을 거둬야 할 때를 아는 엄마가 현명하다
누가 나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불러다오!
CHAPTER 4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오춘기
잠시 꺼 두셔도 좋습니다
넌 이름이 뭐니?
아이와 이별하기
늘 친절하고 좋은 엄마, 그 가면을 벗어라
이제 10대, 아이와 대화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