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혼란스러운 십대 자녀와의 화해를 원하는 부모들에게 전하는 화해의 열쇠!소통하지 못하는 십대와 부모를 위한 심리치유 에세이『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이 책은 이미 너무 멀리 가버린 십대 자녀와의 화해가 도저히 힘들 거라고 이야기하는 부모들에게 현장에서 경험한 수많은 상담사례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들려줌으로써, 그동안 잘못된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해왔던 모습들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저자의 경험과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를 상담하고 95% 이상의 치유를 경험한 노하우를 통해 풀어낸 이야기들 통해 부모든 자식이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보듬어주는 과정을 통해 성숙해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과한 사랑의 표현도, 무뚝뚝함과 무관심의 모습도 결국은 지금의 십대들의 마음을 닫고 그들을 더욱 괴물로 만들어버린다고 이야기하며, 아프기만 했던 나의 십대를 떠나보내고 부모로서의 새 삶을 시작하는 데서 치유가 시작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저자소개
저자 : 김영아
한창 순수하게 피어나야 할 열두 살. 그녀의 사춘기는, 달리는 기차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무너지고 만다. 부서진 몸의 모든 척추를 다시 맞추고, 한쪽 머리를 수십 바늘로 봉합하는 수술은 그녀의 삶을 가장 밑바닥에부터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거울 앞에 설 때마다 약하고 못난 모습에 눈물 흘리곤 했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을 세상에 남겨준 의미를 되새기며 남은 생을 선물처럼 여기고 살리라 다짐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화여자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논술을 가르치며 아이들에게 다가섰지만, 그들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부모의 온전한 사랑임을 깨닫고 상담심리학으로 석, 박사 과정을 밟았다. 그녀의 상담은, 자신이 지나온 평범치 않았던 십대의 과정과 두 자녀를 둔 엄마로서의 삶을 통해 더욱 무르익고 깊어졌다. 진정성이 담긴 그녀의 상담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며 치유가 시작되었고, 특히, 혼란스러운 십대의 시기를 지나는 아이들과 부모 사이에 부재하는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따뜻하고 깊이 있는 강의로 극찬을 받게 되었다. 이 책은 마치 외계인처럼,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이야기하는 십대들을 책망하고 닦달하기에 앞서, 실은 너무나 외롭고, 인정받기 위해 발버둥치는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쓰였다. 또한 앞으로 주어진 삶을 불꽃처럼 태우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만지는 일에 쓰겠다는 그녀의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녀는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독서로 치유하는 내 안의 그림자> 인문학 강의 등 수십 개의 특별 강좌 및 초청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독서치료 지도교수, 영남 사이버대학교 논술지도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아픈 영혼, 책을 만나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나는 나쁜 엄마였다 Part.1 왜 모든 게 내 잘못이라고 하는 거죠?Chapter.1 조금만 더 용기가 있다면 나도 “가출”하고 싶다Chatper.2 외로워서 그랬어요 Chapter.3 쿨한 척하지만 실은 너무나 여린 Chapter.4 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Part.2 Where is my Way?Chapter.5 영아야, 너 그것밖에 안 되겠니? Chpater.6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싫었어요 Chapter.7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무얼 싫어하는지 Part.3 아픈 십대와 나쁜 엄마가 만나다Chatper.8 엄마 언어와 십대 언어는 다르다 Chatper.9 내가 태어난 게 한 번도 기쁘지 않았나요? Chatper.10 자식에게 ‘절절매는’ 것도 사랑인가요? Chatper.11 자녀는 잘못을 저지르며 배우고, 부모는 그것을 용서하며 배운다 Part.4 십대도 어른처럼 사랑을 한다Chatper.12 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Chatper.13 십대에게는 ‘비밀’이 많다 Part.5 심리학이 십대에게 말하다·십대를 위한 사랑 처방전 1. 십대는 아름답다, 아니다? ·십대를 위한 사랑 처방전 2. 더 간절하게, 더 뜨겁게 사랑해도 된다.·십대를 위한 사랑 처방전 3. 꿈 좁혀가기 연습 ·십대를 위한 사랑 처방전 4. 아픈 십대가 나쁜 엄마에게에.필.로.그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