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봉인된 시간을 깨다』는 수필평론집이다. 저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수필에 헌신하면서 문학수필, 수필문학을 고뇌한 작가들을 다룸으로써 그들의 노력을 재조명한다. 테마수필, 비움과 채움, 내적 해방감, 수필의 서정성 등으로 나눠 다양한 작품을 살펴본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테마수필 몸으로 쓰기
소설가와 수필가의 수필, 그 담론의 차이
수필의 상징과 은유
테마수필 몸으로 쓰기
이영도의 수필에 나타난 세 가지 미적 이미지
개별적 존재의 개성적 관계 회로- 운정 윤재천의 『도반』에서
제2부 인간, 극복해야 할 그 무엇
다원적 층위의 수필 공학적 구조- 눈재 한상렬『미로찾기 4막 10장』속으로
인간, 극복해야 할 그 무엇- 맹난자 수필선『만목의 가을』에서
자연적 생명체에 편재된 초월의지- 박양근의 『문자도』속으로
수필의 무늬로 나타낸 그리움의 이미지- 최원현의 수필선집『그리움 열기』소고
수필, 그 소명의식에서 비롯된 실존적 풍요- 오정순의 『울타리 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제3부 비움과 채움, 그 존재의 거울
수필의 탈주로에서 빚은 시공의 파문- 박양근 에세이 『길을 줍다』에 들다
시간의 지층에서 추출한 존재방식- 조재은『새롭고 가장 오래된 주제』속의 언어 미학
비움과 채움, 그 조?의 거울- 엄현옥의 네 번째 작품집『질주』에 대하여
지성의 악기 그리고 낭만적 감성의 현- 정희승의 수필세계
약자에게 봬는 갈채- 이명진의 『가까이에서 멀어지는 이웃』외 4편에서
제4부 내적 해방감을 획득하는 文
조각예술의 환원적 링크와 철학적 사유- 조재은『몸의 담론자, 안토니 곰리』
존재의 피할 수 없는 불완전성과의 화해- 오차숙의 수필『음음음음 음음음』
내적 해방감을 획득하는 여-정여송의 『干字文』
색깔 그 너머, 어머니의 이데아- 김정화의 『얼음재』
수필의 탈코드화를 통한 가족애의 코드화- 한경화의 『&.&.&』
제5부 사유로 빚은 수필의 서정성
사유와 사색의 수필- 되기- [수필시대] 20호
수필의 언어로 길어 올린 욕망의 편린들- [수필세계] 23호
수필, 그 실존의 붓질과 기호- [수필세계]39호
설명하는 수필과 보여주는 수필- [에세이포레] 63호
사유로 빚은 수필의 서정성- [현대수필] 7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