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의 저자 이슬인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주부다. 오다가다 만날 수 있는 엄마들 중 한 명이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충분히 잠자고, 몸을 움직여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는 것 정도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을 앞장서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실패를 경험하며 세상 속에 든든한 뿌리를 내리는 걸 지켜보는 것이라 믿고 있으며 두 아들도 그런 마음으로 양육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고 제 뜻을 펼쳐나갈 수 있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었고,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 합격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런 과정에 대한 기록이자 오랜 시간의 결과물이다. 경험치 있는 엄마가 고통스런 육아와 교육 현실에 함께 분노하고 공감하면서 20년 넘게 두 아들을 키우며 터득한 노하우와 조언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목차
Prologue_ 엄마가 된 순간, 누구나 황무지 위에 서 있게 된다
1장 아이는 행복한 엄마의 꿈을 보고 자란다
엄마라는 말에는 호소가 배어 있다
아이의 호기심에 날개를 달아주는 부모
내 아이에게 나는 어떤 엄마일까
아이가 고분고분하다고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다
엄마에게도 꿈이 있어야 하는 이유
아이를 들꽃으로 키워라
섣부른 칭찬은 아이에게 오히려 독이다
머리보다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워라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2장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아이 속도에 나를 맞추는 것이다
관심과 간섭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
엄마들 모임에 정보 없다
좋은 아빠는 자녀와 대홧거리가 많은 아빠다
상상력, 창의력보다 배려심이 먼저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느긋하게
잘못을 지적할 땐 구체적으로 말해줘야 한다
아이들이 부모에게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경험이 아이를 부자로 만든다
시대에 따라 부모의 사랑법도 달라져야 한다
3장 왜 공부하냐고, 아이가 내게 묻는다면
아이가 공부하길 바란다면 부모의 인생관부터 바꿔야 한다
공부의 선순환과 악순환
공부에 몰입하는 데 꼭 필요한 한 가지
남과 다를 수 있는 용기가 경쟁력이다
많이 놀아본 아이가 창의성도 남다르다
학교는 행복한 곳이어야 한다
TV와 게임, 막는 게 능사는 아니다
4장 아이의 사고체력을 키우는 독서와 글쓰기
무엇이든 자연스러운 게 제일이다
독서에도 적기가 있을까
책, 어떻게 읽혀야 하나
하루 30분, 아이와 함께 책상에 앉아라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1분 스피치
관찰력 좋은 아이가 글도 잘 쓴다
습관을 들여주는 건 부모 몫이다
글쓰기는 생각 쓰기다
Epilogue_ 네가 있기에 엄마는 힘을 내며 살 수 있는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