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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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다
- 저자
- 김성근,김운경 등저
- 출판사
- 페이퍼로드
- 출판일
- 2014-05-22
- 등록일
- 2014-10-2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31K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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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내 나이를 모른다’ 야신 김성근 감독의 말이다. 세월을 김성근 감독에게 물었더니 당장 나오는 말은 ‘나이’를 의식하는 순간 죽어야 한다는 것. [서울의 달][옥이 이모]의 작가 김운경은 그 좋은 세월, 얼마남지 않은 세월에 유유자적할 틈이 없다고 한다. 아름다운 드라마도 써야 하고,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다짐한다.
『동양철학 에세이』의 김교빈, [썰전]의 이철희, 인문의학자 강신익, 시 쓰는 건축가 함성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20명의 필자들이 세월을 논한다. 시답잖은 세월 타령을 꾸짖으며, 나이 듦의 즐거움을 전해주는 21편의 글이 실렸다. 다양한 스타일의 필자들이 펼치는 세월론은 불혹의 고비를 넘어선 독자부터 60을 넘어 인생의 원숙기를 향하는 이에게까지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소개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저자의 맨 처음 전공은 법학이었다. 그러나 대학에 입학해서 교수님께 “학문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기초적인 교양과 지식을 쌓으려면 어떤 책부터 읽으면 좋을까요?”하는 질문을 드리자 “법대에 들어왔으면 사법고시에 필요한 책만 봐라. 그것 말고는 볼 책이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그 후로 법학 공부에 정이 붙지 않았던 저자는 대학도 학과도 바꾸고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
저자가 두번째로 택한 것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였다. 처음엔 행정학과로 입학했으나, 대학원은 정외과로 갔다. 정외과에서도 정치사상을 택했고, 다시 그 중에서도 동양 및 한국정치사상에 중점을 두기 시작해서 결국 박사학위까지 받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다시 쓰는 간신열전』, 『역사법정』, 『세상을 움직인 명문vs명문』이 있고, 논문에는 「예의 정치적 의미」, 「유교문화와 자본주의적 경제발전」, 「정약용 정치사상의 재조명」등이 있다. 『히틀러는 왜 세계정복에 실패했는가』, 『록펠러 가의 사람들』, 『마키아벨리』, 『팔레스타인』, 『죽음의 밥상』, 『유동하는 공포』 등의 번역서도 다수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세월을 묻다
느린 세월도 있는겁니다│이영만 _ 언론인
봉변처럼 찾아온 세월│김운경 _ 드라마 작가
나는 내 나이를 모른다│김성근 _ 야구감독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까│권태호 _ 기자
세월이 공평한 까닭│김봉석 _ 문화평론가
나이를 먹다, 나이가 들다│김교빈 _ 철학자
몸 그릇에 세월을 담다│강신익 _ 인문의학자
세상에서 가장 못된 '늙은 놈'│김욱 _ 번역가
2부 사람을 묻다
슈퍼맨과의 산책│조재룡 _ 문학평론가
다른 사람들의 '1만 시간'까지 끌어 안다│오귀환 _ 언론인
킹메이커에서 모두의 참모로│이철희 _ 정치평론가
볏들과 함께 우울증과 분투하다│함규진 _ 인문학자
세월이 쌓일수록 분명해지는 것│신주영 _ 변호사
내가 잊지 못하는 세 사람의 군인│김수동 _ 방송인
3부 시간을 묻다
오늘이 가장 ?은 날이다│박창희 _ 언론인
'신노인'이라는 운명론│김욱 _ 번역가
화석 혹은 세월의 유산│김경훈 _ 트렌드분석가
어느날 나는 인도로 갔다│함성호 _ 시인, 건축가
단풍은 왜 아름다운가│진우석 _ 여행작가
사회가 모아 보낸 세월│김연철 _ 통일학자
카이로스, 사랑과 우정의 시간│정태식 _ 사회학자
지은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