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홀로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저자
- 신정일 저
- 출판사
- 푸른영토
- 출판일
- 2014-03-26
- 등록일
- 2014-10-2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4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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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화사학자 신정일이 걸어온
한국 문화예술운동의 발자취
문화의 암흑기, 무학의 지방 청년이 문화운동에 몸을 던졌다. 오로지 책으로 배운 것이었지만, 소신과 부딪치고 보자는 식의 강단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또한 비록 시작은 신정일이었지만, 그가 만났던 문화예술인, 정치인들의 한달음에 달려와 주지 않았다면 역시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그가 이어온 활동과 그가 만났던 인물들은 바로 대한민국 역사이자 새로운 문화였다.
신정일은 말한다. “개인은 사람과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홀로 피는 꽃은 없다”고. 누구보다도 아웃사이더의 삶을 즐겼던 신정일이지만 그 역시 여러 사람을 만나며 성장했다. 그래서 또 말한다. “각박한 현실이지만 모두와 함께 영혼이 자유로운 프리랜서의 삶을 즐기자”고. 이제 그는 혼자만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누리는 방외지사의 삶을 꿈꾸고 있다.
저자소개
문화사학자이자 이 땅 구석구석을 걷는 작가, 도보여행가. 현재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의 이사장으로 있으며 역사 관련 저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고,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을 비롯해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우리나라의 옛길인 영남대로와 삼남대로·관동대로를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개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바닷가 길을 걸은 후 문화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 답사 길을 제안, 국가 정책으로 개발되고 있다. 2010년 9월 관광의 날을 맞아 다양한 우리 땅 걷기 코스 발굴을 통해 도보 여행의 대중화와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 소외된 지역문화 연구와 함께 국내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과 숨은 옛길 복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선을 뒤흔든 최대의 역모사건』『한국사의 천재들』『똑바로 살아라』『그곳에 자꾸만 가고 싶다』『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섬진강 따라 걷기』『풍류』『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3권)』『낙동강』『한강 따라 짚어가는 우리 역사』『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느리게 걷는 사람』『새로 쓰는 택리지(10권)』『가치있게 나이 드는 연습』 등 50여 권이 있다
목차
머리말: 방외지사의 삶을 살았다
사회 초년생이 되다
내 인생을 바꾼 군 생활
나만의 섬을 찾아 떠나다
제주, 클래식, 레퀴엠, 작가를 꿈꾸며
제주도에서 출륙금지령이 풀리다
아프니까 인생이다
인생의 낯선 길을 만나다
길에서 만난 그 사람
내 이름 석 자에 재물 복은 없었다
문화운동을 시작하다
여름시인학교를 열다
문화운동으로 변혁을 꿈꾸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동학, 김개남, 역사의 소리를 듣다
전주의 속살을 찾아서
오매불망 기다리던 작가가 되다
드디어 작가가 되다
길을 걸으며 역사를 아로새기다
길에서 만난 인연들
한국의 길을 찾아서
사단법인 우리땅걷기
우리땅걷기의 시대적 소명
길의 날, 길의 사람들
사람은 많고 걸을 길은 많았다
길을 마치며: 길은 언제나 그렇듯 또 새롭게 펼쳐질 것이다
명사들이 바라 본 신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