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머릿속 전시회
이 책은 저자가 보름동안 서울~부산을 걸으며 보고 느낀 생각을 적은 도보여행 에세이이다.
저자는 이 책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서울~부산 도보 생각기 :
2008년 가장 무더운 7말8초에 보름 동안 서울부터 부산까지 걸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부산”
팻말 있는 곳까지 걸었는데 4년 후 접시꽃 활짝 피던 날 2012년 6월 24일 여름날 바로 그 곳 금곡동에서부터 제가 사는 대연동까지 하루를 꼬박 걸으며 생긴(生) 깨달음(覺)의 적음(記)으로 모두 111회 연재의 사진과 글입니다.
- 머릿속 사고전시 책 :
제 머릿속에 담긴 생각들을 펼쳤습니다.
머릿속 전시회는 사고전시의 장입니다.
사람 중심의 인간주의와
좌우로 갈린 경제주의가
드세기만 한 우리 사는 세상에서
시답잖은 비현실적 이상처럼 여겨질 수 있지요.
그러나 잠시 멈추어 가만히 생각해 보면?
현실과 이상이 도치된 우리 생각들일 수 있지요.
이제 인문생태학과의 만남이길 바랍니다.
생태인문학도 아니고 인문학+생태학도 아닌
인문학을 넘는(beyond) 인문생태학입니다.
인문생태학 차원의 머릿속 사고전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