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산역
윤후명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작가 윤후명은 1946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67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
[기타] 사혼
오경훈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밤은 한량없는 덩치를 끌고 기듯 흐르듯 초저녁을 넘어섰다... 파뿌리머리를 한 줌으로 말아 뒷머리로 끌어당겼다. 바...
[기타] 사월의 끝
한수산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다방안에는 등산복 차림의 여자들이 많았다... 밖에는 문득 새 옷을 갈아입고 싶게 만드는 사월의 오후가 화사하게 가...
[기타] 사라지는 것들, 남는 것들
유금호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1942년 전남 고흥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대 국문과, 고려대 대학원을 거쳐 경희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기타] 무색계
황충상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혼이 점지(點指)의 명을 받고 숙주(宿主)의 여인에게 갔을 때 이미 여인은 임신 3개월이었다. 잠들어 있던 여인은 ...
[기타] 무명초
황충상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내년 희수전(喜壽展)을 대비해서 둔황을 다녀와야겠다..가희, 내가 동행이 되었으면 하는데... 해봉은 무겁게 입을 열...
[기타] 낙지 같은 여자
한승원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사람들은 어린 낙지를 씹으면서, 앳된 여자를 품어 녹이는 것을 떠올려 말하곤 하였다.. 고개 머리를 쳐들고 옮겨 갈...
[기타] 나와 시와 담배
오상순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나와 시(詩)와 담배는 이음(異音) 동곡(同曲)의 삼위일체(三位一體).. 나와 내 시혼(詩魂)은 곤곤(滾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