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으로 말미암은 역사의 비극과 가족사의 아픔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주로 발표해 온 김원일 씨의 중단편을 엮은 다섯 권짜리 전집. 이 전집은 훼손된 가족사와 당시의 사회구조 속에서 소외된 민중의 삶을 그려내는 데 천착해 온 작가의 문학세계를 정리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저자소개
1942년 경남 김해 출생. 196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분단문학의 대표적 작가. 월북한 공산주의자를 아버지로 둔 멍에를 문학적 화두로 승화하여 빛나는 작품들을 다수 창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