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불편한 한국사 - 진실을 쫓는 역사 독립군 배기성의

불편한 한국사 - 진실을 쫓는 역사 독립군 배기성의

저자
배기성 지음
출판사
블랙피쉬
출판일
2024-08-21
등록일
2025-02-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6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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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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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가 아는 역사는 진실일까?
불공정하게 편집된 한국사 기록을 파헤쳐라!”
고대사부터 조선사까지, 배기성의 ‘사이다 한국사’ 42편


★ <매불쇼> 역사 강사, 베스트셀러 《역사는 반복된다》 저자 신작!
★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강력 추천

한국사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시간!
역사적 고정 관념을 깨부수는 42가지 이야기


“역사는 팩트라는 말은 기득권의 거짓말이다. 역사는 하나의 거대한 소설이자, 거짓말이다. 역사는 가감 없이 쓰여야 한다는 말 또한 거짓말이다. 역사의 기록은 승자의 기록이다.” _시작하며 중에서

‘우리가 아는 역사는 사실일까?’ 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 교과서가 틀렸다고 생각하며 공부한 경우는 드물 것이다. 역사는 사실의 기록이니 책에 실린 것이고, 그 내용을 잘 외우기만 하면 되는 대표적인 암기 과목으로 여겨지므로. 그러나 생각해 보면, 역사는 항상 뒤에 기록된다. 따라서 승자의 기록은 많이 남고 패자의 기록은 상대적으로 축소되거나 아예 없어지는 등 불공정하게 편집되기 쉽다. 또한 자신의 이익에 따라서 전혀 다른 역사를 주장하는 경우도 많다. (당장 옆 나라 일본은 독도 영유권을 끈질기게 주장하며 현재 초·중·고등학교 국정교과서에서 우리나라의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왜곡하고 있다.)
잘못된 역사를 꼬집는 울분의 한국사 강의로 역사 독립군으로 불리고 있는 배기성 역사 강사는 이러한 불편한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고 한국사의 실제 기록을 토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혹은 역사적 의미가 큰 사건과 인물을 엄선해 그 속에 담긴 진실을 이 책 《불편한 한국사》에 시원하게 밝힌다. 글은 실제 역사 기록 몇 줄에서 시작해, 저자의 상상력을 더해 맛깔나게 이야기를 들려주어 드라마를 보듯 몰입하여 읽게 된다.

당신의 상상력을 폭발시킬 역사만 모았다!
고대사부터 조선사까지, 배기성의 사이다 한국사

- 신라 성골과 진골의 진짜 차이점은?
- 장희빈은 정말 희대의 악녀이기만 했을까?
- 조선 제21대 왕 영조가 술을 살벌하게 금지한 까닭은?


이 책 《불편한 한국사》에서 저자는 불공정하게 편집된 한국사 기록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고대사부터 조선사까지의 기록 중에서 우리 역사의 운명을 결정적으로 바꾼, 혹은 상상력을 자극할 만큼 흥미진진한, 또는 교과 과정에서 배우지 않지만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이야기를 발굴해 그 안에 숨은 진실을 추적한다. 어떤 역사 스토리를 담았을까?
저자는 어떤 역사 키워드(인물이나 사건, 제도 등)에 대해 누가, 어떻게, 왜 그렇게 기록했는지 그 상황을 상상하고 기록의 앞뒤를 다시 읽으며 가려진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방식을 취한다. 예를 들어 신라 골품제에서 성골은 부모가 모두 왕족이고 진골은 부모 중 하나만 왕족인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저자는 그 둘의 근본적인 차이는 신라의 불교화에 있다고 말한다. 신라 이후 고려 인종 때 쓰인 《삼국사기》에는 그런 내용이 빠져 있는데, 그 이유는 《삼국사기》가 유교적 사고방식을 지닌 김부식 등이 쓴 기록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장희빈이 왜 조선의 대표 악녀로 오해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우리가 아는 숙종과 장희빈의 모습은 《숙종실록》에 근거하는데, 저자는 이 실록의 제작 총지휘를 인현왕후 민씨의 오빠 민진원, 즉 노론의 영수가 맡았다고 밝히며 장희빈과 그 추종 세력을 원수처럼 여기던 집안 사람이 제작을 좌지우지한 실록의 객관성을 한 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꼬집는다.

상황을 상상하고 내막을 추리하라!
불공정하게 편집된 기록을 파헤치는 한국사 추적극


《불편한 한국사》는 기존의 역사 기록을 액면 그대로 읽지 않고, 그 뒤편에 숨은 진실을 쫓는 책이다. 기록 하나하나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읽되 그 구체적인 장면을 상상하고 지워진 단서를 찾아가는 신개념 역사책이다. 저자는 “진정한 역사학자란 기록을 토대로 하되 끊임없이 그 기록의 진실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의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과거, 패배의 과거, 부정적이고 불편한 과거의 역사(주류 학계에서 잘 언급되지 않던)도 책에서 적극 다룬다. 학자로서의 용기가 돋보이는 지점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그동안 잘못 알거나 오해하고 있던 한국사를 새롭게 읽음으로써 거짓과 진실을 가리는 통찰력과 오늘을 바르게 살아갈 힘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상상력으로 다시 읽는 배기성의 흥미진진한 한국사 추적극에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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