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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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쩌나
- 저자
- 홍성남 저
- 출판사
- 아니무스
- 출판일
- 2012-12-31
- 등록일
- 2013-04-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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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교회는 마음을 치유해주는 곳, 참된 신앙생활의 길을 제시하다!
이 책은 그동안 그릇된 신앙관을 가지고 힘겨운 기도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에게 참된 신앙생활의 길을 알려주는 책이다. ‘신자들은 항상 경건해야 한다’, ‘교회에서는 거룩하게 지내야 한다’, ‘세속을 멀리하고 늘 기도하고 주님처럼 세상의 힘든 일들에 대해 고민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표현을 자제하고 영적인 대화만 해야 한다’ 등은 많은 신자들이 갖고 있는 신앙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홍성남 신부는 이런 고정관념들이 신앙생활을 힘들게 하고, 교회에 나오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라고 말한다. 사람은 원래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하느님의 말씀대로 살기 어려운 존재라는 것이다. 때로는 실수도 하고, 욕심도 낼 수 있고, 간혹 하느님 말씀에 위배되는 행동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때 모든 것을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자신을 옭아매고 모든 일에 경건과 거룩을 따져 자책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일이라고 경고한다.
그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도반카페를 비롯해 사목을 하면서 만난 다양한 신자들의 질문들을 정리해서 〈평화신문〉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홍성남 신부의 칼럼에 반발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신부가 그런 걸 가르쳐도 되느냐?’, ‘왜 복음적인 것과 다른 글을 쓰느냐?’, ‘왜 사랑을 가르쳐야 할 신부가 화를 내라고 가르치느냐?’ 등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홍성남 신부는 이런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꾸준히 글을 연재했다. 그 이유는 마음의 병으로 힘들어하는 신자들을 도와주기 위해서였다. 건강한 신앙생활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일상을 행복하게 해주는 반면 병든 신앙생활을 할 경우 하루하루가 고통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절제하고, 금욕하고, 참아야 하고, 거룩해야 한다’는 신앙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 해온 일환으로 이 책도 출간하게 되었다.
그동안 〈평화신문〉에 실린 칼럼을 읽은 독자들은 ‘가슴속에 얹힌 것이 없어졌다’, ‘속이 시원하다’, ‘글이 좋아서 매번 스크랩해 읽는다’ 등 매회 1,000여 건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 어쩌나》는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드는 다양한 질문, 불편해하고 답답했던 질문들에 대해 명쾌하게 답을 해줌으로써 오히려 믿음을 견고하게 해주고, 고통과 고뇌가 아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1954년 8월 5일 서울 출생. 서울에서 초중고, 대학 졸업과 군대 제대 후 서울 가톨릭신학대학에 입학해 공부를 시작한 늦깍이 신부. 1987년 2월, 나이 서른세 살에 사제 서품을 받고, 이후 잠실, 명동, 마석, 학동, 상계동을 거쳐 지금은 가좌동 본당신부로 사목활동을 하고 있다. 불혹에 접어들어 처음 상담을 접하고 ‘자신’을 더 알고 싶어서 가톨릭 상담심리대학원 영성상담심리를 전공. 1급 상담가로 개인상담 및 그룹상담을 통해 교우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옛날에는 성인(聖人) 신부가 되려고 무척 노력했지만 지금은 십 년 전 신자들에게 배운 고스톱에서 심리치료의 기법을 발견하여 그 후 틈틈이 고스톱을 치면서 마음공부를 하고 있다.
평화방송에서 일 년 간 상담프로를 진행, 〈평화신문〉에는 일 년 반 동안 ‘아 어쩌나’라는 제목으로 상담칼럼을 쓰고 있다. 인터넷 상담카페 ‘도반모임’을 만들어서 운영 중이며, 공부하면서 갖게 된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소박한 글쓰기를 시작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_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1장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_기도, 신앙, 교리에 대한 즉문즉답
성당 밖에만 나오면 세속적인 제 자신이 밉습니다|주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제가 실망스러워요|감정 변화가 심한 저도 수도자가 될 수 있을까요?|신앙생활을 잘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 됩니다|신앙생활을 열심히 할수록 불편한 마음이 생깁니다|순종하는 신앙인 되기가 힘듭니다 |신실한 신앙인이 되려면 소심하게 살아야 하나요?|어떻게 기도해야 마음이 편해질까요?|혼자서 기도를 못하는 제 신앙은 덜 성숙한가요?|기도하기 싫은데, 믿음이 부족한 탓일까요?|기도하면 밥이 나오냐고 남편이 핀잔을 줘요|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게 맞나요?|이웃 사랑을 실천한 적 없는 저, 신자될 자격이 부족한가요?|주님만 믿고 의지해도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어떻게 하면 굳센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냉담자는 정말 큰 문제를 가진 사람들인가요?|이웃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성모님께 잘 되는 기도가 예수님께는 잘 안 돼요|주님을 죽인 도시 예루살렘은 왜 아직 잘 살고 있을까요?|신앙생활을 하려면 정말 모든 것을 다 버려야 하나요?|주님은 잔머리꾼 집사를 왜 칭찬하신 걸까요?|묵주를 부적처럼 사용해도 되나요?|성당이 아닌 직장에서 하는 세족례가 불편합니다|요셉 성인의 무엇을 본받아야 하나요?|성모님처럼 팔자 좋은 분을 본받으라니 불편한 감정이 생깁니다|어떻게 하면 성모님처럼 흔들리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자비송’이 구걸하는 기도 같아 마음에 안 들어요
2장 성가정을 꾸리고 싶어요_가족 신앙에 대한 즉문즉답
아이의 영세 시기에 대해 남편과 다퉜어요|사춘기 아이들의 신앙생활에 대한 질문입니다|나이가 들면서 신앙에 대한 의심을 하는 아들을 어찌해야 할까요?|기도만 하는 언니, 자신만 믿는 동생 어떻게 해야 하나요?|기도해도 사업이 안 된다고 점집 찾는 남편 좀 말려주세요|모든지 운에만 매달리는 남편, 어찌 할까요?|문제 해결은 않고 기도만 하는 남편 때문에 속이 터져요 |사소한 잘못에도 속앓이를 하는 남편이 답답해요|낙관적인 남편, 기도만 하면 주님이 모두 이루어주실까요?|아들이 부자는 하느님 나라에 못 간다고 성당에 안 나가요|원칙주의자 남편과 날탕인 아들 때문에 속이 상합니다|냉담하던 남편이 갑자기 지나칠 정도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3장 성당 생활 좀 즐겁게 할 수는 없을까요?_성당, 신부님, 대부·대모님, 봉사단체에 대한 즉문즉답
교회가 사회에 아무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성당은 정말 신자들을 착취해서 지은 건가요? |새로 오신 보좌 신부님이 제 진심을 몰라줍니다|미운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자회에 물건 내놓기가 부담스러운 저, 인색한 걸까요?|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습관이 잘 안 고쳐집니다|신실한 대모님, 존경스럽지만 부담스러워요|‘모든 것을 내려놓았다’는 자매님이 불편해 보여요|새로 오신 신부님의 흉을 자꾸 보게 됩니다|‘너는 왜 그렇게 세속적이냐’라고 나무라시는 대부님을 피하고 싶어요|신심 깊고 엄격한 대모님을 멀리하게 돼요|성당마다 분위기가 다른 건 왜 그럴까요?|속을 뒤집는 토박이 신도들,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요?|불평불만 많은 봉사단체, 계속 활동해야 하나요?
4장 죄짓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요_죄, 죄책감, 죽음, 구원, 부활에 대한 즉문즉답
어떻게 해야 죄짓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저같이 평범한 사람도 구원 받을 수 있을까요? |죄짓고 살아도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판공성사 때마다 같은 죄를 고백하는 제 자신이 미워요|인생의 짐 좀 가볍게 할 수 없을까요?|주님의 죽음을 묵상하면 힘들어져요|신앙생활을 하면서 드는 죄책감 어떻게 해야 할까요?|죄짓지 않으려면 사람도 피하고, 회개만 해야 하나요?|수도자들처럼 금욕생활을 해야 구원받을 수 있나요?|부끄럽지 않은 신앙인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신앙인답게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을까요?|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면 지옥불에 떨어지나요?|주님은 정말 부활하셨을까요?|완벽한 신앙인이 되려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꾸 신흥 종교에 빠지는 자매님,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대학까지 나왔는데 사이비종교에는 왜 빠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