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정치하지마라

정치하지마라

저자
임형찬 저
출판사
프레스바이플
출판일
2012-12-19
등록일
2013-04-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2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서른 살 청년이 우리 정치권과 유권자에 보내는 쓴소리

바둑을 직접 두는 사람보다 옆에서 훈수하는 사람이 판을 잘 읽는다고 한다. 우리 정치가 바로 그 꼴이다. 너무 드러나는 현상으로만 정치권을 보아 비판 일변도인 사람보다는 좀 더 정치에 관심을 둔 상태에서 일정 부분 정치 행위에 직접 참여한 경우, 그 사람이 그 어떤 정치인보다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지적을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어느 날, 원고를 받아보게 되었다. 소개하는 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책이 어느 정도 유명한 저자의 이름으로 나오게 된다면, 분명히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내용이 좋다는 것이다. 궁금하지 않을 수 없어, 원고를 다 읽고 서둘러 책을 만들었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저자는 80년대에 태어나 지방 국립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저자의 말마따나 대학 생활 중 학교 수업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스펙 쌓기 공부였거나 아르바이트로 일관한 대학 생활을 거쳐 졸업한 후, 그가 예상한 인생은 열심히 일만 하다가 죽는 일이었다고 한다.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집을 사는 평범한 일상을 꿈꾼다면 말이다. 등록금 대출까지 갚아야 하는 현실에서 그 꿈마저도 매우 어려울지도 모른다.

이런 현실은 정치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선거 캠프의 문을 두들긴 끝에 그가 얻은 결론은 무엇이었을까? 몇 번의 현실정치에의 참여 끝에 지난 4·11 총선에서 특정 후보의 캠프에서 일하다 낙선의 고배를 함께 마신 후, 그는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기성 정치인이 아닌 저자는 정치인의 시각이 아닌 유권자의 시각, 평범한 청년의 시각으로서 우리 사회의 문제와 정치 구조의 문제 등을 곱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가정 형편은 그야말로 서민이고, 대학 졸업자로서 학자금 대출이 있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전 유권자 계층에서 가장 투표율이 낮은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속하는 저자는 한마디로 이들을 표현해 무뚝뚝한 유권자라 칭하면서, 정치인들에 대해 추상적으로 알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한다.

역사의식과 시대정신이 공유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공감되지 않으며,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었다는 점을 깨달은바, 독자들이 나와 비슷한 의식을 공유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고, 설사 다른 형태더라도 내 의식을 토대로 자신만의 고민을 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토로한 저자는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그리고 그 이후 마주하게 될 정치적 의제에 대해서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썼다고 한다.

저자의 개인적 소망의 산물인 이 책의 제목으로 “정치하지 마라.”라고 정한 이유는 바로 역사의식이 부재하고 시대정신을 공유할 수 없는 기성 정치인은 물론, 정치에 대하여 무조건 비판만 하는 우리 사회에 주는 일종의 경종이랄 수도 있다. 무관심과 외면은 더욱 정치를 더럽게 만들 뿐이니 말이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