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노자 새로운 탐색
- 저자
- 노자 저/김상우 역
- 출판사
- 부광출판사
- 출판일
- 2012-04-12
- 등록일
- 2012-11-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52K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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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자 도덕경』은 지금으로부터 최소 2천 수백 년 전의 글로, 도의 근본과 도를 따르는 실천 방식을 간결하고 직설적이며 능란한 비유로, 부족하고 한계적인 인간의 생각과 글로 나타낸 고대의 지혜서이다. 이 책에는 왜곡된 사상의 덧칠에도 꿋꿋이 우리의 곁을 지켜온 노자의 위대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도덕경은 결코 쉽게 읽혀지는 책이 아닌다. 이 책은 그러한 도덕경을 읽는 내내 가볍게 읽히는 동시에, 진실하지만 당연한 깨달음을 줄 수 있도록 그 풀이에 특히 신경을 써서 제작되었다. 이 『노자, 새로운 탐색』은 한문학자가 아니어도 도덕경의 참뜻을 이해하고 참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소개
노자(기원전 6세기 경)는 중국 고대의 철학자이며 도가(道家)의 창시자로, 성은 이(李)이고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다.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생몰연대가 불분명한 인물이나, 사마천의 『사기』중 <노자열전>에 따르면 춘추시대 초나라의 고현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초나라 사람으로 춘추시대 말기 주나라에서 국립 도서관 관리라고 할 수 있는 수장실의 사관으로 천문·점성·전적을 담당하는 학자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유가철학과 더불어 중국 고대철학의 양대산맥인 도가철학의 창시자로, 무위자연을 바탕으로 도의 사상을 주창하였다. 노자의 생애는 베일에 가려진 면이 많아서, 공자보다 100년 후의 사람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실제의 인물이 아닌 도가학파의 형성 후 그 시조로서 만들어진 허구의 인물이라는 설도 있다. 공자가 젊었을 때 그를 찾아 예에 관해 물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또한 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며 은퇴를 결심하고 서방으로 은거하던 길에 관문지기를 만났다는 설도 있다. 이는 은거 도중 그가 함곡관에 이르렀을 때 관문지기 윤희의 요청으로 상 · 하 2편의 책을 써주었는데, 이것을『노자』라고 하며 『도덕경』이라는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
노자의 대표저서인 『도덕경』은 도가사상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도(道)'자로 시작되는 도경과 '덕(德)'자로 시작하는 덕경의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81편의 짧은 글 속에 진정한 자기를 완성하는 도(道)와 진리의 길을 담고 있다. 그는 도(道)를 만물의 근원으로 보았다. 노자가 말하는 도(道)는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존재하도록 하는 무엇이며, '항상 그러한' 것이다.
또한 덕(德)은 도(道)를 추구하는 인간의 굳건한 태도이며, 인(仁), 의(義), 예(禮)보다 앞서는 것이다. 특히 그는 마음에서 나오는 내용이 아닌 겉으로 드러나는 것 을 중시하는 형식으로서의 예를 비판한다. 도가는 자연법칙에 따라 행위하고 인위적인 작위를 하지 않는 무위(無爲)를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행위로 보았고, 노자의 『도덕경』은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요약될 수 있다.
노자의 『도덕경』은 겉치레를 중시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문명사회를 비판하고 무위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진중한 메시지로, 약육강식의 세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다.
목차
1장 _ 세상이 도를 떠나 있구나!
2장 _ 좋고 나쁨은 사람의 생각일 뿐
3장 _ 마음을 비우고 속을 알차게 하라
4장 _ 생명의 씨앗
5장 _ 하늘도 성인도 무위하다
6장 _ 창조의 신은 영원하다
7장 _ 사사로움이 없어야 오래 남는다
8장 _ 물처럼 살아라
9장 _ 가득 채우려 하지 말아라
10장 _ 하지 못할 것이 있고 해야 할 것이 있다
11장 _ 쓰기 위하여 비운다
12장 _ 화려한 것은 착한 마음을 버리게 한다
13장 _ 세상을 위하겠다 하면 자신을 버려라
14장 _ 만물은 홀황한(카오스) 것으로부터 비롯되다
15장 _ 채우고 매달리지 않아야 새롭게 이룬다
16장 _ 밝게 깨우치면 도를 따를 수 있다
17장 _ 지도자는 자기를 낮출 줄 아는 것이 으뜸이다
18장 _ 바른 길을 걷는 것 보다 나은 것은 없다
19장 _ 꾸밈없이 순수하고 삿된 욕심을 적게 하라
20장 _ 참된 길이 외로워도 그 길로 가리라
21장 _ 도의 흐름은 영원하니 우주의 비롯함을 안다
22장 _ 구부러진 나무가 온전한 것은?
23장 _ 참됨을 따르는 자는 참된 자 되고, 그릇됨을 따르는 자 그릇되어진다.
24장 _ 자신의 행동을 살펴보라
25장 _ 도는 더함 없이 크고 영원히 되돌며 이룬다
26장 _ 몸과 마음을 가벼이 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27장 _ 바르게 살면 허물이 남지 않는다
28장 _ 낮과 밤은 뒤바뀌는 것이요, 도는 크게 움직이는 것이다
29장 _ 억지로 하지 말고, 사치하지 말고, 거만하지 말라
30장 _ 거친 싸움은 폐허를 되풀이할 뿐 도가 아니다
31장 _ 무기는 상서롭지 못하니 멀리하라
32장 _ 도를 지닌 세상은 평화롭다
33장 _ 자신을 바로 알면 뜻을 이룬다
34장 _ 도의 뜻을 알면 크게 이룰 수 있다
35장 _ 대기는 드러나지 않는 도와 같다
36장 _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37장 _ 순박하고 욕심내지 않으면 세상은 바르게 된다
38장 _ 인?의?예?충을 말하기 전에 도를 지켜라
39장 _ 귀한 것은 천한 것을 본으로 삼고, 높은 것은 낮은 것을 바탕으로 삼는다
40장 _ 되돌아가는 것은 도의 움직임이요, 약한 것은 도의 쓰임이다
41장 _ 도는 하찮아 보이고 소리가 크면 듣지 못한다
42장 _ 음과 양과 기가 어우러져 만물을 이룬다
43장 _ 가장 부드러움이 가장 단단하고 함이 없어야 이롭다
44장 _ 만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45장 _ 길게 곧바른 것은 굽어 보이고 고요함은 더위를 삭힌다
46장 _ 화가 매우 큰 것은 만족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47장 _ 하지 아니하고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48장 _ 위함이 없으면 위하지 못할 것이 없다
49장 _ 덕과 믿음(정성)이 세상을 바로 잡는다
50장 _ 스스로 몸을 다스릴 줄 알면 죽음을 면한다
51장 _ 도로써 낳고 덕으로 기른다
52장 _ 몸이 스러져도 위태롭지 않음은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53장 _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부족할지라도 대도를 따르리라
54장 _ 잘 세운 것은 뽑히지 않는다
55장 _ 순수한 것은 잘못되지 않고 조화를 잘 이룬 것은 거스르지 않는다
56장 _ 생명의 부활은 오로지 도의 귀한 뜻일 뿐
57장 _ 최상의 다스림은 무위이다
58장 _ 성인의 다스림은 편 가르지 않고, 상처 내지 않고, 건방지지 않고, 요란하지 않다
59장 _ 농사에 힘쓰는 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다
60장 _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 익히 듯 하라
61장 _ 큰 나라와 작은 나라가 같이 사는 법
62장 _ 도에서 벗어나면 죄가 생겨난다
63장 _ 큰일을 하려면 반드시 작은 것부터 잘하라
64장 _ 처음부터 끝까지 신중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65장 _ 못된 꾀로 나라를 다스리면 나라의 적이다
66장 _ 백성 위에 서려면 자신을 낮추어라
67장 _ 도는 사랑이요, 검소함이요, 함부로 하지 않음이다
68장 _ 훌륭한 선비(무사)는 싸우지 않는다
69장 _ 처참한 전쟁으로 이기려 하지 마라
70장 _ 성인의 가르침은 근본이 있고 으뜸된 것이다
71장 _ 병을 꺼릴 줄 알아야 병들지 않는다
72장 _ 백성을 짓누르면 두려움을 모른다
73장 _ 하늘의 법은 성근해도 놓치는 것이 없다
74장 _ 사람을 함부로 단죄하지 말라
75장 _ 백성이 두려움을 모르는 것은 삶이 고달프기 때문이다
76장 _ 하늘의 도는 치우침이 없다
78장 _ 부드러움은 강한 것을 이기고 나라의 주인은 나라의 운명과 함께 한다
79장 _ 하늘의 도는 가까이하는 것이 없다
80장 _ 백성을 바르게 다스리면 나라가 흥성한다
81장 _ 믿을 말은 귀에 거슬리고 착한 사람은 어눌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