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없는 사이은 인간 실존의 한 커다란 사실인 섹스의 문제를 묘사하였다.
이야기에서 벌거벗고 자기 좋아하는 녀주인공 류류와 성 불구인 남편 앙리지간에 발생한 일이다.
녀주인공인 류류는 피에르라는 애인이 있다. 집을 나간 류류를 남편 앙리가 재삼 돌아오라고 한다.
최후 녀 주인공은 남편의 순수한 품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저자소개
1955년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손곡 이달과 삼당시>로 석사, <삼연 김창흡의 시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덕성여대 강사를 거쳐 1989년 안동대학 국학부와 대학원에서 한문학비평, 한문문법, 한국한시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안동선비는 어떻게 살았을까」「유교경전의 이해(편저)」「안동선비문화(공저)」등과 <퇴계미학의 기본성격>, <유가의 현실주의 정신과 문예미학>, <문학을 통해 본 안동선비의 유교적 규범의식과 풍류의식>, <삼연 김창흡의 시론과 그 비평사적 의의> 등 수십 편의 논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