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거 자마노 아니야?''
자마노라면 인도나 남아프리카 같은 데서 많이 나는 차돌의 일종이고, 색깔이 곱고 귀해서 장식품으로 쓰인다고 한다.. 그런 자마노라 이곳에 자주 발견된다고 한다.. 그곳은 폭포옆에 있는 석벽이고 누군가 그곳을 오르려다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신도가 자마모를 주워 절에 갖다 놓았다... 분명 그 신도는 여자일것이고 떨어져 죽은 애인을 생각하면 그 돌을 주었으리라...
저자소개
서라벌예술대학과 중앙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숭실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1970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세 번째 겨울」로 등단. 1979년 월간 『세대』지에 중편소설 「분봉」으로 신인상 수상.
작품으로는『월강』『모래성』『선창잡이』, 『토우』, 『지비실 사람들』, 『친구의 초상』, 『열목어를 찾아서』 등의 소설작품들과 시집 『농부의 집』,시와 산문을 한데 묶은『우리들의 사랑은 바람이러라』,희곡집 『아버지 아버지 너무너무 괴로웠어요』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