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싸우다가 할아버지에게 걸려 한 겨울 도랑에 들어가 추위에 덜덜 떨었던 기억!! 그 기억 한편에 벌을 받으면서 꾀를 부리려면 들리던 할아버지의 호각소리이다.... 벌을 받고 다음날 소아마비의 친구가 이상한 말을 한다.. 무엇을 확인 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없이 어떻게 생겨났냐구 비꼬듯한 반문을 한다.. 또.....
저자소개
1988년 동덕여대 국문과 졸업.
1992년 《문화일보》에 단편소설 「산너머에는 기적소리가」 당선되어 등단.
1993년 장편소설 「흰뱀을 찾아서」로 제17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
1995년 장편소설『나비는 어떻게 앉는가』(민음사) 간행.
그 외 발표한 단편소설은,『악연1』,『악연2』,『호각소리』,『중독』,『침묵』,『죽음의무늬』,『얼룩』,『우체부가 없는 사진』『수염 없는 고양이』등 다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