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들의 절망스러운 고백에 귀 기울여라, 그것이 학교폭력을 치유하는 첫걸음이다!
SBS스페셜 최고의 화제작 『학교의 눈물』. 대한민국 학교폭력에 대한 현 주소를 고스란히 담아낸 SBS 스페셜《학교의 눈물》은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학교폭력은 사회의 축소판처럼 세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 폭력에 노출되어 있지만 정작 부모와 학교는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해 도울 수 없다. 이 책은 방송에서 들려주지 못했던 아이들 세계의 구석구석을 세밀하게 소개하여 아이들이 감추고 있는 가시와 같은 고백을 담아냈다.
PART 1에서는 학교폭력에 의해 병든 아이들의 교실로 안내하여, 부모들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며, 그 해결책으로 ‘소나기 학교’를 제시한다. PART 2에서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지닌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너무 어긋나버린 가해 학생들 10명이 9박 10일 동안 소나기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PART 3에서는 학교폭력이 교실 안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학교, 그리고 가정이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하는 문제임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SBS스페셜 제작팀
저자 《SBS스페셜》은 ‘PD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화두’라는 기획 의도로 2005년 7월부터 방송을 시작, 현재까지 300회가 넘게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와 세계의 주요 이슈는 물론 사회, 문화, 경제, 역사, 과학, 건강, 인권 등에 관한 최근 뉴스를 조명하고,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SBS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한재신 피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SBS 제작본부 피디로 입사했다. 《생방송 모닝와이드》 《한밤의 TV연예》 《TV동물농장》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독도의 선택’으로 방통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백상예술대상’ 교양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선생님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고3 임산부 혜원이의 선택’으로 국가인권위원회 ‘10대 인권보도’, 언론인권센터 ‘언론인권상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신년특집 SBS스페셜 3부작》 ‘학교의 눈물’로 방통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SBS 제작본부 시사다큐팀 《SBS스페셜》 PD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없거나 보기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하는지 생각해 보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발로 뛰고 있다.
신진주 작가
1997년 KBS에서 구성작가로 방송에 입문하여 《강력추천 고교챔프》 《공개수배 사건25시》 《추적60분》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SBS스페셜》 등을 집필했다. 10여 년간 시사다큐 프로그램 집필에 매진하며 사회적 환경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하고, 부모가 된 뒤에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잘 키우는 데 얼마나 많은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한지 깨달았다. 이런 값진 경험들을 토대로 《학교의 눈물》에서는 가정과 학교, 사회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고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