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케네디만의 비전과 스타일, 리더십의 정수를 밝히는 단 한권의 책
수많은 리더십 관련 책들이 쏟아져나왔지만 케네디의 재임시절을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그의 리더십 스타일을 분석한 책은 아직 없었다. 그러므로 이 책 <케네디 리더십>을 통해 케네디가 어떤 과정을 통해 리더십을 길러왔는지 현대 정치인들뿐 아니라 경영자들을 비롯한 많은 독자들이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존 바네스 JOHN A. BARNES
17년 이상 저술가, 저널리스트, 텔레비전 시사 해설자로 활동해 왔다. 그의 칼럼은 <보스턴 헤럴드>, <디트로이트 뉴스>, <뉴욕포스트> 등에 게재되었다. 또한 그는 『율리시스의 리더십』의 저자이기도 하다. 바네스는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김명철
한양대학교와 미네소타 대학에서 공부하고, 현재 경제경영 관련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출판 번역인들의 모임인 바른번역 및 왓북의 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경제학 콘서트』『최고의 하루』『티셔츠경제학』『리더십의 명장 알렉산더』『CEO의 조건』등이 있다.
목차
● 반세기 만에 밝혀지는 케네디 리더십의 핵심 키워드 11
1. 비전 : 나아갈 바를 제시하라
“조국이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지 말고, 당신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라.(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유명한 케네디의 연설을 기억할 것이다.
케네디는 1960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극심한 불황을 겪고 핵전쟁으로 냉전의 시대를 예감하고 있었다. 그러나 케네디는 취임 후 미국인과 전세계인들에게 자유의 확산이란 희망을 제시했고 포괄적이고, 낙관적이며, 그 스스로 비전의 상징이 되는 등 미래의 이상적인 모습, 즉 비전을 제시하는 데 성공을 이룬다.
2. 규칙의 파괴 : 기존의 규칙에 의문을 제기하라
성공한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확실히 독립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기존에 해왔던 관행에 의문을 품고 뭔가 다르게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케네디는 텔레비전 생방송 회견을 이용하여 미국인들이 정부를 바라보는 시각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형성, 대통령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바꾸었다. 그의 TV 활용술은 따라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치 리더들 가운데 텔레비전의 잠재력을 가장 먼저 깨달은 사람 가운데 하나였다.
3. 유연성 : 불리함을 장점으로 바꾸어라
리더들은 도전을 기회로 파악하고, 불리함을 이점으로 바꾸는 법을 배워야 한다. 즉 리더들은 역경 앞에서 유연성을 발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신 앞에 처한 극심한 압박을 받아도 무너지지 않는 강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케네디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의 하나는 그의 종교였는데, 가톨릭 신자라는 사실을 불리하기는커녕 민주당 후보 티켓을 얻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방법 연구, 자신의 불리함을 감추지 않고 밝은 곳으로 가지고 나옴으로써 불리할 수 있는 문제에 정면 대응했다.
4. 카리스마 : 자신의 스타일을 정립하라
케네디는 정계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뒤, 영화배우 같은 정치인이 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현대 미국 정계에서 스타일을 사용한 선두자이다. 그는 자신이 심미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이미지를 창조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그는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한편 공적인 차원에서는 대통령으로서 전무후무한 위엄성이 깃든 ‘외모’를 보여주었다.
낙천적인 모습, 열정의 표출, 어울리는 옷맵시, 항상 태연한 태도, 거리낌없는 행동 등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5. 커뮤니케이션 : 당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제시하라
케네디 리더십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 정계에 막 입문하고서는 말을 더듬고 머뭇거렸던 그는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보다 완벽하게 하기 위한 노력에 막대한 시간을 투자했다.
그러므로 리더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있어 더욱 큰 교훈을 주고 있다.
6. 연설원고 작성 :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숙달하라
효과적인 리더십에 꼭 필요한 웅변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연설에 능숙해지거나 적어도 편안해져야 한다. 케네디는 연설원고 작성자를 고용한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케네디는 자신의 원고 작성에 상당부분 기여했다. 수년 동안 그는 풍부한 수사로 채워진 연설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었다. 그가 매력적인 대중연설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방법은 오늘날 경영자들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7. 배우는 자세 : 자신의 고정관념에 도전하라
케네디가 대통령으로 있을 당시에는 세계가 직면했던 문제 중에서 핵무기 확산 문제보다 중요한 것은 없었을 것이다. 선거운동 기간 중에 소련에 뒤져 있다는 ‘미사일 격차’를 비난하던 케네디는 취임 후에 실제로는 미국이 화력에서 우세하다는 현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는 좀더 알면 알수록 치열한 핵무기 경쟁 속에서 소련과의 관계가 교착상태에 있다는 사실에 부담과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섣부른 힘의 과시나 어리석은 위협으로는 순식간에 세계적인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었다. 사실상 쿠바의 미사일 위기 당시 흐루시초프와의 대결은 잠시나마 그러한 구렁텅이로 빠질 수 있는 찰나였다.
모든 위대한 리더들이 그러하듯이 자신의 일을 수행하면서 배워 나갔으며, 그리하여 최초로 핵실험 금지조약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새로운 사실들을 배우면서 한걸음 물러나 자신의 가정이 옳았는지 확인해보는 능력은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다.
8. 팀 구축 : 바비와 같은 오른팔을 찾으라
기업이든 정부기관이든 어떤 사람도 혼자서는 조직의 정상에 오를 수 없다. 심지어 프로 권투선수도 링에 오를 때는 혼자지만 코치, 매니저, 트레이너 등 팀의 지원을 받는다.
케네디는 현대적인 백악관 참모진을 대규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