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러운 세상
평범해서 더 특별한 동그라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세상일이 다 거기서 거기고, 이제 나도 세상을 알 만큼 안다고 생각할 때쯤 이 세상은 또 뒤통수를 친다. 몰랐던 게 아닌데,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있고 슬픈 날도 있고, 사랑하다 보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처럼 느껴지다가도 또 금세 외로워지고 만다는 걸 몰랐던 게 아닌데 내게 다가오는 감정들은 늘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새삼스러운 세상』은 새삼스러울 것 없는 세상을 살아가며 새삼스레 울고 웃는, 평범해서 특별한 저자 동그라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 동그라미는 멀리 있지 않아서 고마운 사람, 특별하지 않아서 더 찾게 되는 사람이다. 솔직한 마음을 글로 쓰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동그라미의 글은 오늘을 버텨내느라 지쳐있는 당신의 마음을 위로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