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 저자
- 스티븐 존슨
- 출판사
- 프런티어
- 출판일
- 2019-05-15
- 등록일
- 2019-09-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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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와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에서 전 세계의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혁신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알려주고, 《원더랜드》를 통해 재미와 놀이가 기술 진보의 원천임을 밝혔던 스티븐 존슨이 개인의 삶에서 조직이나 문명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들까지 복잡한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내리는 방법을 통찰력 있게 설명하는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이 있다. 일상적인 선택은 감정과 기호에 따라 단 몇 초면 결정할 수 있지만, 어떤 선택들은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된다. 장기적인 전망이 필요한 경우다. 장기적인 만큼 우리가 택한 미래가 맞을지 틀릴지 확신할 수 없다. 이런 상태에서 결론을 내려야 할 때, 우리는 어떻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앞을 내다보는 현명한 결정을 위해 개인의 직관을 벗어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의사결정 모델을 설계했다.
첫 단계는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모든 변수와 가능한 모든 방향에 대한 ‘마음의 지도를 작성’하는 것(mapping)이다. 둘째는 관련된 변수들을 고려하며 각각의 방향이 지향하는 결과를 ‘예측’하는 단계(prediction), 셋째는 궁극적인 목표를 기준으로 다양한 결과를 비교하고 검토하여 방향을 ‘결정’하는 단계다(decision making). 오사마 빈 라덴 습격작전, 미국의 독립전쟁, 200년 전 뉴욕의 콜렉트 폰드 매립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택들도 위의 3단계를 어떻게 거쳤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려 있었다.
저자에 따르면 어렵고 복잡한 결정일수록 우리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단계별로 예측하는데,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란 절대 충분해질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우리가 한 선택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그것이 얼마나 예측하기 어려운지, 내 생각의 사각지대는 어디쯤일지 인지하는 것이 지혜로운 시작임을 일깨워준다.
저자소개
저자 : 스티븐 존슨
《뉴스위크》가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50인’에 포함된 과학 저술가. 브라운대학교에서 기호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활발한 저술 활동을 바탕으로 저널리즘스쿨계의 명문 컬럼비아대학교와 뉴욕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했으며 그의 저서는 모두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가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머전스》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대표작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는 아마존 ‘최고의 비즈니스 도서’, 800 CEO READ가 선정한 ‘최고의 비즈니스 도서’,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가디언〉〈하퍼스〉 등을 통해 과학 대중화에 공헌하는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감염지도》《바이러스 도시》《바보상자의 역습》《공기의 발명》《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원더랜드》등이 있다.
역자 : 강주헌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펍헙(PUBHUB) 번역 그룹’을 설립해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습관의 힘》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 《성격을 읽는 법》 《어제까지의 세계》 《생각의 해부》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등 10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고,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를 썼다.
목차
추천의 글 : 스티븐 존슨, 가장 혁신적인 ‘결정의 과학’을 말하다
프롤로그 : 우리는 어떻게 결정하는가
500년의 실수 / 다윈의 선택 / 심사숙고가 필요한 이유 / 코드네임 제로니모 / 합리적 선택은 왜 어려울까 / 복잡한 결정은 ‘지문’과 같다
1장 마음의 지도를 그리다
직감을 버리고 모든 상황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의 사각지대 / 결정의 시작: 심적 지도와 영향도 / 다양한 관점을 확보하라 / 불확실성과 결정의 상관관계 / 신중하게 결정하는 사람들의 특징 / 새로운 대안은 가장 바깥에 있다 / 양자택일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
2장 예측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의 도구들
복잡한 의사결정을 위해 인간은 어떤 예측의 도구를 개발해왔을까?
디폴트 네트워크 혹은 백일몽 / 슈퍼 예측가들에게 미래를 물어보았다 / 의학과 예측 / 초기의 기상 예보 / 시뮬레이션이라는 진보 / 게임 이론 / 시나리오 플래닝 / 사전부검과 레드팀
3장 결정의 알고리즘: 어떻게 편향의 한계를 벗어날까
여러 선택지 중에서 무엇이 ‘결정적’인지 알 수 있는가? 어떻게 그 확신을 입증할 것인가?
어떤 ‘가치’가 더 중요한가 / 위험의 크기를 계산하라 / 심사숙고의 진정한 의미 / 오바마의 선택
4장 사회적 결정: 모두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내리는 법
인공지능 컴퓨터가 시뮬레이션을 짜서 새로운 선택지를 내놓는다면, 아무 의심 없이 그 선택을 받아들여도 좋을까?
컴퓨터가 결정을 대신하는 시대 / 시야의 확장: 인류 혹은 지구 차원의 결정 / 두려움과 나아감 사이: 초지능과 인간의 의사결정력 / 드레이크 방정식: 미래는 움직인다
5장 개인적 결정: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법
개인의 삶에 밀접한, 무수히 많은 선택의 결과를 ‘미리보기’ 할 수 있다면?
서부로 가라, 중년이여 / 도로시아의 선택 / 메리 앤의 선택 / 소설 속 결정의 풀 스펙트럼 /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라 / 인생의 시뮬레이션은 모두 소설 속에 있다
에필로그 : 우리는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 명견만리한 결정을 위한 조건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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