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전자도서관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내가 옳고, 네가 틀려!』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이 담장이 왜 무너졌는가 하는 의문으로 대화가 시작된다. 이는 진실과 거짓, 전통과 과학, 앎과 믿음, 확실성과 의심, 상대주의와 절대주의, 도덕과 가치판단에 대한 논쟁으로 점점 확대된다. 이 책의 저자는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상대를 설득하려 끊임없이 애쓰는 네 주인공을 통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토론의 궁극을 탐구해보고 싶었다고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이러한 개인의 차원보다 더 큰 국가, 종교, 세대, 갖가지 집단 간 견해 차이가 존재하며, 이는 이성과 합리를 넘어서 살인이나 전쟁 등 비극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한 입장 차이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이론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평화롭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저자소개

저자 : 티머시 윌리엄슨

저자 티머시 윌리엄슨 Timothy williamson는 옥스퍼드 대학의 위컴 논리학 교수이다. 에든버러 대학에서 논리학과 형이상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더블린 트리니티칼리지에서 강의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프린스턴 대학, 미시간 대학, 호주 국립대학, 홍콩 중문대학에서 객원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현재 영국학사원 회원,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 외국명예회원, 아카데미아유로파에아 회원이다.

역자 : 하윤숙

역자 하윤숙은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물-생명의 근원, 권력의 상징》《인간을 위한 신》《불평등의 창조》《파묻힌 거인》《깃털-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울프 홀》(전2권) 《결혼하면 사랑일까》《블랙 라이크 미》《권력자들》 등이 있다.

한국어판 서문

1. 섣부른 중재 - 내 입장도 옳고, 네 입장도 그르지 않다.

2. 진실의 함정 - 나는 맞다. 하지만 틀릴 수도 있다.

3. 오만의 근거 - 나는 안다. 정확하게 모른다는 것을.

4. 도덕의 약점 - 내 신념이 좋으니, 네 신념도 나쁘지 않다.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