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순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저 푸른 하늘이 왜 내 눈엔 전혀 파랗지 않은지, 보랏빛이 왜 노란빛보다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지, 두렵다는 말을 하면서 도 신발 끈을 조여 매는
저자소개
저자 : 김수영
저자 김수영의 필명은 윤슬. 그녀는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이다. 단지 학창시절 학업보다 교우관계에 관심이 조금 더 많았으며, 무난하게 지나가도 될 시절을 굳이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덧칠하기를 좋아했다. 서른에 ‘엄마’라는 이름표를 달고부터 인생을 고민하기 시작하였으며, 그해 무식할 만큼 용감한 마음으로 책 한 권을 세상에 내어놨다. 그리고 몇 년 후, 둘째 아이 곁에도 두 번째 책을 놓아주었다. 그렇게 십 년 동안 책들과 함께 밤낮으로 컴퓨터와 대화를 나누던 어느 날, 그녀는 세상이 궁금해졌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다시 걸어 나왔다. 한 손에 세 번째 책을 들고. 2004년 『행복한 백만장자』 출간. 2010년 『마중물』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