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가의 주인은 지도자가 아니다! 국가를 회사처럼 경영하지 마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클래식」 제1권 『국가는 회사가 아니다』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교수가 국가를 회사처럼 경영하는 지도자가 빠지는 착각과 오류를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큰 기업을 경영해 성공한 기업가가 국가 경제에 조언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기업에서의 성공 경험은 국가 경제를 운영하는 전체 측면에서 보면 극히 좁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책에는 기업가가 빠져 있는 착각에 대해 5가지 사례를 들면서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국가를 경영한다는 것은 국가의 급소를 잘 감싸고 팔다리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지 싸움을 잘한다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싸움을 잘한다는 것은 급소를 맞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이지 난타전 끝에 상처뿐인 승리를 거둔다는 것은 아니다. 지도자가 국가를 회사처럼 경영하게 되면 필연코 국가 경제뿐 아니라 국민과도 난타전을 벌이게 된다. 저자는 지금의 한국 상황을 예견이라도 한 듯, 국가를 회사처럼 경영하면 안 되는 이유들을 열거하고 있다. 기업은 무조건적인 이익을 추구하지만, 국가는 이익 너머의 전체를 봐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저자 : 폴 크루그먼
저자 폴 크루그먼은 [뉴욕타임스] 특집 칼럼니스트이며, 프린스턴 대학 경제학과 국제관계 교수다.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제3세계의 성장이 제1세계의 번영에 해를 끼치는가?] [미국의 경제는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 등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렸다.
국제무역론, 국제금융론, 산업정책 분야에서 독보적 연구 업적을 쌓아 왔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지은 책으로는 『불황의 경제학』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크루그먼의 경제학 해법』 『크루그먼의 경제학』 『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향연』 『경제학의 진실』 『폴 크루그먼의 기대 감소의 시대』 등이 있다.
역자 : 유중
역자 유중은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1999년부터 출판계에서 활동하면서 틈틈이 번역과 글쓰기 작업을 하고 있다.
번역서는 『태양, 지놈 그리고 인터넷』(프리먼 다이슨) 『중도란 무엇인가』(틱낫한) 『사랑은 어떻게 시작하여 사라지는가』(로버트 스턴버그) 『이기적 경제학 이타적 경제학 』(데이비드 보일, 앤드류 심스) 등이 있으며, 저서는 『각인각색 심리이야기』 『선한 사람들을 위한 성공교과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