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자들의 사회》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페미니스트인 리사 앨더와 한때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프랑스의 화가 프랑수아즈 질로가 여성으로서의 그들의 삶, 그리고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나눈 대화를 한데 엮어 펴낸 책이다. 두 여인의 이야기는 각자의 어린 시절 가정환경부터 시작해 개인적인 인생사로 흐른다. 하지만 여기에는 20세기의, 그리고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관통하는 방대한 지식과 날카로운 통찰이 실려 있다. 이것은 문학과 예술과 패션이라는 흥미로운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본, 여자들의 삶에 대한 놀라운 담론으로 확장된다.
저자소개
저자 : 리사 앨더
저자 : 리사 앨더
저자 리사 앨더Lisa Alther 1944년 테네시에서 태어났다. 주목받은 첫 소설 《킨플릭스Kinflicks》(1975)는 페미니스트가 어른이 되는 과정의 기록으로, 그녀는 이 책에서 새로운 방식의 글쓰기를 선보이며 소설의 지평을 넓혔다. 이후 소설, 회고록, 햇필드 앤드 맥코이 분쟁에 관한 역사책 등 일곱 권의 책을 집필했다. 그녀의 저서들은 일곱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자 : 프랑수아즈 질로
저자 프랑수아즈 질로Fran?oise Gilot 1921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막 태동되기 시작한 파리 화파(School of Paris)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1943년부터 10년 동안 파블로 피카소의 연인이었다. 베스트셀러인 《피카소와의 삶Dans l’Ar?ne avec Picasso》은 열두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마티스와 피카소Matisse and Picasso: A Friendship in Art》 등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프랑스 화가 뤽 시몽과 결혼했으나 이혼하고 미국의 의학자로서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조너스 소크와 결혼해 소크가 사망할 때까지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살았다. 질로의 작품은 뉴욕 매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 예술 부문 슈발리에 작위를 받았고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역자 : 노지양
역자 노지양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와 EBS에서 라디오 방송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나쁜 페미니스트》《북유럽 스타일 100》《무서운 공주들》《#걸보스》《You’re so French!》《마음에게 말걸기》《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예술가의 인테리어》《여자를 완성한 여자 메리 퀀트》《세상 모든 행복 《스틸 미싱》《나는 왜 패션을 사랑하는가》 등 6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