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디테일 사전: 시골편
- 저자
- 안젤라 애커만
- 출판사
- 윌북
- 출판일
- 2021-04-20
- 등록일
- 2021-07-2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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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상에 ‘평범한’ 배경은 없다!
《트라우마 사전》의 저자들이 알려주는
빛나는 스토리를 완성시키는 장면 연출 가이드
바야흐로 ‘스토리’의 시대다. 소설, 드라마, 웹툰, 시나리오는 물론 이제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토리의 수요가 높아진 만큼 개성 있고 매혹적인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하는 작가들은 점점 늘어나지만, 이들을 도와줄 기존의 작법서들은 대부분 캐릭터나 플롯을 다루는 데 치우쳐 있다. 전작 《트라우마 사전》을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에게는 항상 트라우마가 있다는 점에 주목한 두 저자들은 이번에는 스토리텔링의 또 다른 요소에 집중한다. 바로 ‘배경’이다.
숙련된 작가들조차 배경을 단순히 이야기가 펼쳐지는 무대로만 생각한다. 장면에 딱 들어맞는 배경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공들여 묘사하기보다는 머릿속에 대충 떠오른 장소에 인물과 사건이 어울리기를 바란다. 하지만 독자들은 언제나 책에서 신선한 경험을 하고 싶어 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호그와트 마법 학교, 《샤이닝》의 오버룩 호텔, 《헝거 게임》 시리즈의 캐피탈과 13구역 같은 배경이 없었더라면 이 작품들은 독자들의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지 못했을 것이다.
배경은 모든 장면에 깊이를 더하는, 스토리텔링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며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한다. 인물을 시험에 빠뜨리고, 과거의 상처를 끌어내고, 글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암시한다. 꼭 화려하고 특별한 배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디테일 사전》의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평범한 배경도 얼마든지 흥미롭게 바뀔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생생한 배경을 연출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제시한다. ‘시골 편’과 ‘도시 편’으로 분류된 각 권의 앞부분은 배경 연출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담고 있다. 배경의 역할부터 디테일한 요소들을 선택해 배경을 연출하는 다양한 기법, 배경 묘사에서 주의할 점 등을 이해를 돕는 풍부한 예문과 함께 다루었다. 뒷부분에는 작가들이 배경으로 삼을 만한 장소들을 총망라했다. 글을 쓸 때 원하는 장소를 쉽게 펼쳐볼 수 있도록 ‘학교’, ‘자연과 지형’, ‘집’, ‘소매점’ 등으로 크게 분류했다. 세부 항목들에서는 각 장소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디테일한 감각들부터 장소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글쓰기에 참고가 될 예문까지 다양한 항목을 수록했다.
픽션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실감 나는 배경을 만들고 싶은가? 꼭 등장시키고 싶은 장소가 있는데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막막한가? 밋밋하거나 자꾸만 늘어지는 묘사 때문에 고민인가? 《디테일 사전》은 배경과 장면 연출에 대한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안젤라 애커만
저자 : 안젤라 애커만
안젤라 애커만과 베카 푸글리시는 미국의 《작가들을 위한 사전 시리즈Writers Helping Writers Series》 일곱 권의 공동 저자다. 그중 대표작으로 《트라우마 사전: 작가를 위한 캐릭터 창조 가이드》가 있다. 이들이 쓴 책은 미국에서 대학 강의에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작가, 각본가, 편집자, 심리학자들이 참고서로 활용한다. 작가들이 능력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돕는 사이트 ‘작가들의 도우미 작가(Writers Helping Writers?)’와, 작가들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혁신적인 온라인 도서관 ‘작가의 원스톱 도서관(One Stop for Writers?)’의 공동 설립자이자 운영자이기도 하다. 이 두 인기 웹사이트는 예술적 영감과 더불어 글쓰기에 관한 실용적 지침을 얻을 수 있는 저장소로, 전 세계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역자 : 최세희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문화콘텐츠 기획, 라디오방송원고를 쓰며 번역을 해오고 있다. 《렛미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사색의 부서》, 《에마》, 《깡패단의 방문》, 《킵》, 《인비저블 서커스》, 《맨해튼 비치》,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공저에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영화 프로파일》이 있다.
역자 : 성문영
부산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한 후 음악잡지 〈Hot Music〉 편집부 기자와 〈Sub〉 편집장을 거쳐 명음레코드 팝 마케팅부에서 일했고 영국 사우샘프턴 인스티튜트의 미디어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음악 필자와 출판 번역자로 활동하며 팝 칼럼니스트로서 독특한 글쓰기와 위트 넘치는 가사 번역으로 유명하다. 《테이킹 우드스탁》, 《파이 바닥의 달콤함》,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 《어둠 속에서 작은 키스를》, 《오 마이 마돈나》, 《왕가위》 등을 옮겼다.
역자 : 노이재
중앙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번역 팀에서 정보통신부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시골 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배경 연출
배경, 갈등을 전달하는 수단
배경, 분위기를 조성하는 수단
배경, 이야기의 방향을 제시하는 수단
비유, 배경의 질을 높이는 열쇠
배경을 묘사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
작가들을 위한 마지막 소고
시골 풍경
(결혼 피로연/고대 유적/과수원/교회·성당/농산물 직판장/농장/도축장/등대/로데오/목장/목초지/묘지/
박제 가게/버려진 광산/사냥 오두막/시골길/쓰레기 매립지/양궁장/여름 캠프/영묘/와인 양조장/
지방 축제/채석장/축사/캠핑장/폐차장/해변 파티)
자연과 지형
(강/개울/그로토/늪/동굴/등산로/바다/북극 지대 툰드라/불모지/사막/산/숲/습지/연못/
열대 섬/열대우림/온천/폭포/풀밭/해변/협곡/호수/황무지)
집
(거실/경야/나무 위 오두막/다락방/닭장/대저택/동네 파티/뒤뜰/맨 케이브/방공호/부엌/불난 집/비밀 통로/
생일 파티/십 대의 방/아기 방/아이 방/연장 창고/옥외 변소/온실/와인 저장실/욕실/이동 주택/
이동 주택 주차 구역/작업실/정원/지하 저장실/지하 폭풍 대피소/지하실/집단 위탁 가정/차고/채소밭/
캠핑카/파티오 데크/하우스 파티/핼러윈 파티)
학교
(고등학교 구내식당/고등학교 복도/과학실/관리 물품 보관실/교사 휴게실/교장실/기숙사 방/기숙학교/놀이터/
대학교 안뜰/대학교 대형 강의실/로커 룸/스쿨버스/유치원/졸업 무도회/체육관/초등학교 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