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봄날의 바다
- 저자
- 김재희
- 출판사
- 다산책방
- 출판일
- 2016-05-13
- 등록일
- 2017-03-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8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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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느 날 나는, ‘살인자’의 누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작가 김재희가 전하는 한국형 서정스릴러『봄날의 바다』. 2006년 등단한 이래 한국형 팩션, 추리,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활발히 작품활동을 펼쳐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죽은 자와 감옥에 갇힌 자,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에 가만히 손을 얹는다. 하나의 범죄에 대한 소설인 동시에 그를 둘러싼 사람과 시간이 얽히고 묶인 죄의 무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것. 우발적인 범죄 하나가 불러오는 넓고 깊은 파장. 목숨으로도 갚지 못할 죄의 굴레에 갇힌 한 가족의 이야기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서러운 전설과 어우러져 조용하면서도 스산하게 읽는 이의 가슴을 파고든다.
아빠가 죽은 후 엄마의 손에 이끌려 제주도 애월로 내려온 희영과 준수 남매. 열두 살 희영은 일곱 살 동생 준수의 손을 잡고 새별 오름에 오르고 한담해변을 달리며 제주의 소금기 섞인 바람과 풀내음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렇게 10년의 시간이 지난 어느 봄날, 동생 준수가 잔혹한 범죄의 살인용의자가 되어 구치소에 갇히게 되는데……. 어느 날 ‘살인자’의 누나가 되어버린 가족의 이야기를 만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재희
저자 : 김재희
저자 김재희는 연세대학교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영상시나리오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디자이너로 일하다 시나리오작가협회 산하 작가교육원에서 수학하였다. 시나리오작가협회 뱅크 공모전 수상, 엔키노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강제규 필름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였다.
2006년 데뷔작 『훈민정음 암살사건』으로 ‘한국 팩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역사 미스터리에 몰두, 『백제결사단』 『색, 샤라쿠』를 출간하였다. 낭만과 불안의 시대 경성을 배경으로 시인 이상과 소설가 구보가 탐정으로 활약하는 『경성 탐정 이상』(2012)이 출간되자마자 SBS 드라마화가 결정되면서 화제를 낳았고 그해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섬, 짓하다』를 발표하여 미스터리 추리장편소설 첫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한국추리작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 문제를 정교한 추리기법으로 풀어나가는 새로운 추리소설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목차
제주도 애월의 봄날-6월 16일/07
새별 오름의 바람-6월 17일/39
비자림에서의 약속-6월 18일/109
잊힐 권리-6월 19일/157
빌레못 동굴의 어둠-6월 20일/207
매고할망의 복수-6월 21일/239
잔인한 봄날/279
엄마 품속에 감춰진 신발/309
작가의 말/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