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점심 식사
오늘도 별생각 없이 메뉴를 고르는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그 증상을 겪는 분들이 점심때 회사 근처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약이 되는 음식과 반찬’에 관한 안내서이자 설명서이다. 우울, 스트레스, 숙취, 안구 건조, 춘곤증, 냉방병, 과로, 변비, 다이어트, 성인병 등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가볍거나 천천히 진행된다면 그에 맞는 음식으로 예방하고 자신의 몸을 보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바쁜 직장인들이 한 끼의 점심 식사로나마 건강을 챙길 수 있어야 했다. 약은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투약과 동시에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 잘못 투약하면 부작용이 크다. 반면 음식은 약에 비해 기본적으로 순한 편이기 때문에 그 효과를 느끼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뿐 잘못 먹는다 하더라도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런 점에서 늘 업무에 매진해야 하는 일반 직장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약의 효능을 가진 음식이었다. 이 책은 여기에서 출발했다. 직장인 누구나 자신의 증상에 맞는 점심을 선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주된 목적이다.
저자는 건강한 점심을 설명하는 데 있어 음양오행(陰陽五行) 이론을 불러들인다. 음양은 균형을 맞추어 조화로운 상태가 되는 것이고, 오행은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의 다섯 가지 기와 그 구성 요소가 서로 도와주고 억제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를 말한다. 저자는 음식에 있어서도 이러한 음양오행이 적용됨을 밝히면서 직장인들이 자신의 현재 체질과 증상에 맞는 점심을 선별하고 섭취하여 신체의 균형을 잡아갈 수 있도록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