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갈 내 사람을 남겨라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내 가족을 보살펴줄 사람이 당신에겐 있는가?, 혹은 반대로 당신의 친구가 긴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거나 심각한 위기상황에 빠졌을 때, 조건없이 내것을 내주고 도와줄 수 있는가? 휴대폰 속 수 많은 번호 속에서 이런 사람은 쉽게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평생 갈 내 사람을 남겨라』는 셀수 없이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현대인, 가족을 챙길 겨를도 없이 뛰어다니며, 건강을 해칠 만큼 바쁘게 살면서도 정작 가장 소중한 ‘몇 사람’조차 얻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당신은 평생 갈 네 사람을 가졌는가?”라고.
최악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단 한명도 해고하지 않았던 SAS, 여행을 통해 평생 갈 친구를 얻게 된 경험, 직원의 입장을 생각해 휴일날 전화를 걸면 단답형으로 묻는 이채욱 사장(인천공항공사 사장)의 배려, 상대를 위한답시고 오히려 자존심을 건드려 상처를 줬던 이야기, 말을 함부로 해 군대 동기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 이야기등 이 책의 각 장마다 개인과 조직이 자기 사람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먼저 인생을 산 선배가 직장인 초년생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충고의 메시지이기도 한 이 책은 날마다 부딪히는 상황마다 적을 만들지 않고, 존중받는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더 늦기 전에 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과 인간관계를 점검하게 해주며 지치고 소모적인 관계가 아닌 따뜻하고 행복한 진짜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독자들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