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천호의 시집 『숲 속에서 만난 바람』. 글쓰기와 사진 찍기에 특별한 취미를 갖고 있는 저자가 쓴 시와 직접 찍은 사진을 모아 엮은 책이다. 봄날의 이야기, 가을에 만난 바람, 여름 그 바닷가에서, 겨울, 그리고 남겨진 이야기들 등의 주제로 나누어 ‘고군산 열도’, ‘겨울 호수 위를 걷다’, ‘침묵으로 말하는 산’ 등의 시편들을 담아냈다.
목차
여는 말
1. 봄날의 이야기
고향의 봄
목련이 지는 날
동행
무논
보리밭
보릿고개
봄비
봄은 화려한 옷으로 길을 나서지 아니한다
봄날의 회상
봄이 오는 들녘
소년의 가슴으로 사랑하는 봄
자전거 타는 풍경(봄)
새벽 강가
숲 속에서 만난 바람
아내
오월 삼십일일
오월의 오솔길
오월의 중순
주산지
진달래 피는 날
2. 가을에 만난 바람
가을에 서서
구월
그리움과 그 쓸쓸함에 대하여
깊어가는 가을 산
달려가는 나
갈대밭에서
석양
새벽길을 걸으며
세월
쉰다섯 번째 가을
엄마 어─엄마
어머니
자작나무 숲
자전거 타는 풍경(가을)
한계령
비에 젖은 가을 날
3. 여름 그 바닷가에서
갯벌
고군산 열도
구산리
만조
마라도
바람 때문이야
느보 산에서
생일날 아침
소나기를 보며
소년과 낯선 남자
아름다운 것들의 슬픈 날
아버지
아이처럼
장마
죽녹원에서
중복에 자전거 타기
통영
통영의 오후
하당리에서
염전
저물녘
목사
4. 겨울, 그리고 남겨진 이야기들
겨울 산행
겨울 호수 위를 걷다
겨울 안개
이 겨울에 드리는 기도
겨울 대청호에서
겨울
군불
꽃지에서
나목(裸木)
눈 오는 날
동백
레미제라블
빚을 진 하루
침묵으로 말하는 깊은 산
노래방에서
불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