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안내
이 소설 속에 나타나는 전반적인 구조는 이미 가정에서는 애정문제로 빚어지는 갈등의 사건전개로 주인공 자체의 직업에서나 그의 역할은 즉, ‘인생안내(人生案內)’를 해결해주는 조력자로서 멘토이며, 자신의 문제에 갈등하는 불가피한 성격의 이중구조와 뜻밖의 반전 등이 내용 전반을 감싸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 문단의 과도기 속에 벗어날 즈음 일제 강점기에서 빚어내 작품으로 아직 미발표 된 작품으로 현재에 와서 한 번쯤은 꼭 읽고 넘어가야 하는 책으로 독자들에게 재미와 매력을 한층 더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한국 추리소설의 선구자격인 김내성의 미 발표작품 ‘인생안내(人生案內)’에서 애정문제를 상담하려는 독자들에게 꼭 한번 이 책을 읽기를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