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일 마키아벨리

일 마키아벨리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출판사
RISE(떠오름)
출판일
2026-07-17
등록일
2026-09-2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1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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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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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운명(Fortuna)을 압도하는 강자들의 법칙, 비르투(Virtu).

30만 독자가 선택한 《위버멘쉬》의 저자 어나니머스가 두 번째 고전 재해석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마주한 사상가는 니콜로 마키아벨리다.

이 책은 단순히 마키아벨리를 해설하는 철학서가 아니다. 사람과 세상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읽는 책이다. 호의 뒤에 숨은 계산, 침묵 뒤에 감춰진 의도, 관계를 움직이는 진짜 힘. 신뢰와 배신, 권력과 몰락, 생존과 승부, 그리고 운명과 성공까지. 《일 마키아벨리》는 사람들이 쉽게 말하지 않는 인간의 진짜 얼굴과 세상의 냉혹한 법칙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인간을 미화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비난하지도 않는다. 먼저 이해하려 한다. 인간은 선하거나 악한 존재가 아니라, 욕망과 두려움, 이해관계와 생존 앞에서 끊임없이 선택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인간을 이해해야 현실을 이해할 수 있고, 현실을 이해해야 더 정확한 판단도 가능해진다.

인간은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권력은 왜 같은 방식으로 타락하는가. 살아남는 사람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버리며, 무엇을 끝까지 지키는가. 그리고 성공은 왜 무엇을 더 얻는 사람이 아니라, 무엇을 끝까지 잃지 않는 사람에게 남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은 『군주론』, 『로마사 논고』, 『피렌체사』 세 권의 원전에 담긴 핵심 사상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구성했다. 여러 저작에 흩어져 있던 사유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었고, 모든 절에는 출발이 된 원전의 장과 절을 함께 표기해 독자가 그 뿌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총 120개의 통찰은 네 개의 장으로 이어진다. 인간 본성, 권력의 법칙, 생존 전략, 그리고 운명과 성공. 각각 서른 개의 문장으로 쌓아 올린 네 개의 장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사람과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가.

《일 마키아벨리》는 당신을 안심시키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다. 오히려 익숙하게 믿어 왔던 것들을 다시 의심하게 만들기 위해 쓰였다. 사람에게 실망해 본 사람, 호의가 계산으로 돌아오는 순간을 겪어 본 사람, 그리고 선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이미 알아버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차갑지만 정확한 통찰을 남긴다.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면, 현실도 끝내 이해할 수 없다. 당신은 이제 사람과 세상을 어떤 눈으로 읽어갈 것인가.

▶ 출판사 리뷰

《일 마키아벨리》는 마키아벨리의 문장을 번역하거나 해설하기 위해 만든 책이 아니다. 이 책은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했다. 사람과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가. 그리고 그 질문에 500년 동안 가장 정직하게 답해 온 사상가가 마키아벨리였다.

작업 방식부터 달랐다. 『군주론』 한 권에 기대지 않고, 『로마사 논고』와 『피렌체사』까지 세 권의 원전을 함께 읽으며 여러 저작에 흩어져 있던 사유를 하나의 흐름으로 다시 엮었다. 원문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다. 바꾸고자 한 것은 문장이었고, 끝까지 지키고자 한 것은 마키아벨리 사유의 본질이었다. 그 대신 모든 절에는 출발이 된 원전의 장과 절을 함께 표기해, 독자가 언제든 그 뿌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문체는 처음부터 끝까지 절제를 기준으로 삼았다. 감정을 부풀리는 위로도, 소비되고 사라지는 명언도 걷어냈다. 짧게 읽히고 잊히는 문장이 아니라, 사람에게 실망한 순간과 판단이 흔들리는 순간마다 다시 떠오르는 문장을 만들기 위해 리듬과 밀도를 끝까지 다듬었다.

이 책이 겨냥한 것은 마키아벨리에 대한 오래된 오해이기도 하다. 그는 인간을 믿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다. 인간을 정확하게 이해하라고 말했다. 그의 현실주의는 인간을 불신하기 위한 철학이 아니라, 인간을 오해하지 않기 위한 철학이었다. 《일 마키아벨리》는 바로 그 지점에서 마키아벨리를 다시 읽는다.

그의 통찰은 정치의 언어로 쓰였지만, 오늘날에는 조직과 인간관계, 리더십과 사업, 협상과 전략의 현장에서 그대로 작동한다. 시대는 변했지만 인간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인간이 크게 변하지 않는 한 현실을 움직이는 원리 또한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위버멘쉬》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는 책이었다면, 《일 마키아벨리》는 `사람과 세상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읽는 책이다. 안을 향하던 질문은 이제 밖을 향한다. 그리고 두 질문은 결국 하나로 만난다. 세상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어야, 자기 삶의 방향도 끝까지 지킬 수 있다.

누구도 현실을 대신 살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현실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는 있다. 이 책이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 더 선명하게 만들고, 세상을 해석하는 기준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든다면, 그것으로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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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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