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기획의 말들 - 희미한 질문들이 선명한 답으로 바뀌는 순간

기획의 말들 - 희미한 질문들이 선명한 답으로 바뀌는 순간

저자
김도영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5-05-07
등록일
2025-06-2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4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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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결국 나를 성장하게 한 것은 누군가의 말이었다"
매일 기획하며 사는 사람이, 여전히 잘하고 싶어, 오랜 시간 모아온 말들


네이버에서 브랜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조금 더 일을 잘하고 싶어서 또 조금 더 좋은 삶을 살고 싶어서 일상의 말들을 부지런히 모으고 있다. 그렇게 모인 말들은 저자에게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기도 했고 때로는 작은 기준을 세워주기도 하며 한 걸음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스스로를 이끌어주었다고 말한다.
책에는 `날것`의 말 위에 저자의 생각을 오롯하게 엮어낸 25개의 글이 담겨 있다. 이 생생한 말들을 중심으로 동시대 기획자들에게 받았던 질문에 정성껏 답함과 동시에 자신이 기획하며 실천하고 있는 것들 또한 아낌없이 전한다. 꼭 `기획자`라 불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뿐 아니라, 자신의 말을 기록하며 삶을 더욱 선명하게 기획해 나가려는 모든 사람에게 든든한 응원을 건네는 책이 되고자 한다.

"기획도 결국 말에서부터 출발하는 거라고 할 수 있죠"
네이버 브랜드 기획자가 수집한
우리를 진짜 일할 수 있게 해준 말들


브랜드 기획자로 일하는 저자는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와 스토리를 설계하고, 이를 새롭고 다양한 경험으로 풀어내는 일을 한다. 똑같은 대상이라도 조금 더 마음이 기울 수 있도록, 같은 경험일지라도 더 나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날마다 수많은 아이디어의 시작점을 찾고, 메시지의 방향을 설정하며, 동료들과의 논의 속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해답을 찾아간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의 중심엔 언제나 `말`이 있다.

"말이 다일 수는 없지만 말에서부터 출발해 실제 모습을 갖추게 된 것들, 고민의 끝에서 한 줄기 빛을 발견하게 해준 말들, 세상 하기 싫었던 일들을 다시금 바라보게 해준 말과 모두를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해준 말을 전부 합해본다면 한편으로 일이란 우리의 생각을 거쳐 표현으로 빠져나온 말과 글이 세상에 필요한 무엇인가로 탈바꿈되는 과정일 수도 있으니까요." -7~8쪽

이 책에는 저자가 고르고 또 고른 25개의 말이 담겨 있다. 자신을 한 뼘 더 성장하게 해준 소중한 말들이 허공 속에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저자는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왔더라도 자신에게 머물며 더 큰 가치를 지닌 말, 나아가 다른 누군가도 성장시킬 수 있는 말들을 정성스레 모아왔다. 이제는 그 말들이 누군가의 오랜 고민을 풀어주는 꼭 맞는 열쇠가 되기를 바라며, 그동안 다듬어온 생각들을 밀도 있게 전한다.

"1그램이라도 더 나은 것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반짝이는 말들을 주워 담는다"
정답이 없는 `기획` 일을 지속하게 만들어준 태도와 습관


사회 초년생 시절, 저자가 상사에게 들은 조언이다.

"우리처럼 뭔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사람들은 공전과 자전을 함께 느끼며 살아야 돼요.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면서도 또 내 힘으로 보여줘야 하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이 책에는 저자가 상사, 동료, 후배와 나눈 대화 속에서 발견한 보물 같은 말과 시행착오 끝에 스스로 깨달은 말들이 촘촘히 담겨 있다. 잘 짜인 이야기 동선을 따라 정성스럽게 소개되는 말들을 읽다 보면, `기획` 일을 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태도와 습관들을 마주하게 된다.
예를 들어, 키워드 장악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지, 한 번 거절당한 아이디어는 어떤 방식으로 다시 꺼내볼 수 있을지, 쌓아두기만 했던 인풋은 어떤 기준으로 정리하면 좋을지, 회고가 진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어디에 주목해야 하는지 등 저자가 직접 시도하며 깨우친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모두가 내 직업 세계에 작은 선 하나쯤은 그을 수 있으니까"
일과 삶에서 자신의 말을 쌓아간다는 건


`말의 힘`을 믿는 저자는 일터를 넘어, 일상 곳곳에서 `마음을 움직인 말들`을 성실히 모아왔다. 친구와 농담을 주고받다 문득 튀어나온 말, 여행지에서 누군가 툭 던진 한마디, 밥을 먹다 셰프가 전해준 인상적인 말까지…. 언젠가 이 말들이 꼭 쓰일 자리가 있을 거란 믿음으로 그 감흥이 사라지기 전에 묵묵히 기록해왔다. 그렇게 사소해 보였던 말들은 쌓여 삶의 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되어주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일과 삶에 좋은 바람을 불러오는 말들을 꾸준히 기록해보자"라고 제안한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자신의 언어를 모아가다 보면 각자가 속한 직업 세계에도 작은 선 하나쯤은 그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나 이 책이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움직였다면 여러분 또한 각자의 말들을 한번 기록해 나가보면 어떨까도 싶어요. 거창하지 않아도 좋고 매끄럽지 않아도 괜찮으니 여러분을 둘러싼 세상 속에 존재하는 말들 중 하나를 골라 가벼운 대화를 시작해보는 겁니다. 더불어 그 이야기를 많은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면 아마도 여러분의 말은 전에 없던 힘을 가질 것이 분명합니다. (…) 지금 누군가는 여러분의 그 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죠." -3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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