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각도 - 멈추고 향유하는 웰라이프 심리학
인생은 각도다!
"Change Life? Change Angle!"
"사연이 있겠지." "그저 그러려니…" "그 정도면 잘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면서, 인생을 향유하고 싶다면
생각의 각도를 1도만 바꿔보자!
삶의 질이 180도 달라진다!
잠시 멈추고 1도만 다르게
지난 20여 년간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며 수많은 독자의 꿈을 찾아주고 행동을 변화시킨 심리학자 이민규 교수가 '생각의 각도를 1도만 바꾸면 진정으로 인생을 향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독자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저자는 결혼할 사람이 생겼다는 딸의 말을 들은 후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메모하기 시작했다. 이야기가 하나하나 쌓이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 많은 이야기를 언제 다 해준단 말인가?' 그래서 필요할 때 언제든 펼쳐 읽을 수 있도록 책으로 엮기로 했다.
그리고 딸뿐 아니라, 아들과 며느리, 누군가의 자식이며 배우자이고 부모가 될 사람들과 그동안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책을 읽어준 독자들,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어렵고 힘들기만 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조금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는 많은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동서고금의 우화와 실화에 저자의 상담 경험과 심리학 이론, 심리 실험이 잘 녹아 있어 쉽게 공감하고 오래 여운이 남도록 정리되어 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메시지는 모든 저서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전제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감정과 행동을 지배하고 조정하는 '생각의 각도'에 주목했다.
어떤 사람은 열등하면서도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어떤 사람은 열등하지 않으면서도 열등감을 느낀다. 99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개가 부족하다고 늘 불만인 사람이 있고, 한 개만 갖고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왜 비슷한 상황에서도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행동하면서 다른 인생을 살아갈까? 생각의 각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생각의 각도를 바꿔야 한다.
생각의 각도에 따라 실패한 자기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길 수도 있고 도전정신을 칭찬하면서 따뜻하게 격려해줄 수도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대할 때 짜증을 낼 수도 있고 '사연이 있겠지' 하면서 너그러운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 해야 하는 일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노동으로 여길 수도 있고 숨은 의미를 찾아내면서 놀이처럼 즐길 수도 있다.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삶을 보다 행복하게 향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했다.
저자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생각을 유심히 살펴보는 연습을 하면 자극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반응을 다스릴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인생은 각도다!
우리는 살다가 의도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이것이 내 인생이란 말인가?' '나는 도대체 왜 이 모양일까?'라고 신세를 한탄하거나 자학할 때가 있다. 때로는 '하필이면 왜 나만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가?' 하면서 세상을 원망하기도 한다. 이럴 때 생각의 각도를 조금만 바꾸면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것이 보이고,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해결책이 떠오른다.
지금까지의 삶이 자신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전개되고 있다고 해도 생각의 각도를 180도 확 바꿀 필요는 없다. 오히려 1도만 각도를 바꿔도 인생이 달라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할 때 핸들을 조금만 돌려도 자동차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질주한다. 사격할 때 조준 각도가 1도만 벗어나 탄착지점은 표적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실제로 20미터 공기총 사격에서 조준 각도가 0.87도만 빗나가면, 탄착지점은 표적의 정중앙에서 표적 밖으로 완전히 벗어나버린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선택하는 이 생각의 각도에 따라 우리의 행동과 일의 결과가 달라진다. 우선 자신을 바라보는 생각의 각도를 바꿔보자. 이 세상에서 자신을 끝까지 사랑해주고 격려해줄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밉기만 한 사람도 긍정적이고 좋은 모습을 찾아내려고 생각의 각도를 바꾸면 이전과는 다른 사랑스러운 사람이 된다.
날마다 반복되는 일도 지겨운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놀이처럼 즐거움을 찾고 의미를 발견하려면 생각의 각도를 조금만 바꾸면 된다. 똑같은 일을 겪어도 불안, 우울, 불평, 분노로 가득 찬 삶을 살 수도 있고, 느긋하고 활기차면서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도 있다. 생각의 각도, 1도만 바꿔보라. 다른 세상이 열린다.
자기를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면서 인생을 향유하는 지혜
이 책은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이 다른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떻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이 세 가지 중
첫째는, '자신을 사랑하기'(1부)이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없다. 자존감이 높아지는 질문과 함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는 26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이야기 26편이 함께 실려 있다.
둘째는, '더불어 살아가기'(2부)이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고 함께 나누는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 친구, 동료, 이웃과 원만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저자의 경험과 삶의 철학이 있는 이야기와 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27가지 발상 전환 방법과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담았다.
셋째는, '인생을 향유하기'(3부)이다. 행복은 먼 미래를 보고 달려만 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고 누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거창한 성공, 요란한 행복을 추구하느라 고단한 삶을 살기보다는 작고 소중한 일에 감사하면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누릴 수 있는 26가지 이야기와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모든 이야기에는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질문을 던지면서 한 번 더 스스로 생각의 각도를 바꿀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를 '웰라이프를 위한 79가지 질문'으로 정리해 책을 다 읽은 독자들이 다시 한 번, 더 나은 삶을 위한 노하우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리고 살아가는 순간순간 뜻하지 않은 자극에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어떤 선택을 해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 생각을 바꿔야 하거나 행동을 어떻게 해야 고민될 때 독자들이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을 제시하고 그 질문에 따라 책 속 이야기를 찾아보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