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리 역사를 바꾼 귀화 성씨 - 우리 땅을 선택한 귀화인들의 발자취

우리 역사를 바꾼 귀화 성씨 - 우리 땅을 선택한 귀화인들의 발자취

저자
박기현
출판사
역사의아침
출판일
2010-04-08
등록일
2014-01-21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47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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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적 기록과 취재를 바탕으로 엮어낸 다양한 귀화 성씨 이야기
지금까지 단편적으로만 전해지던 귀화인, 귀화 성씨에 관한 자료들을 찾아 모으고 그 후손들을 취재하여 집필한 책이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 출신인 그들이 새 문물을 들여와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가 다양하게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들은 외국 사정에 밝아 외교 사절로 기용되거나 외교문서 작성, 통역, 외국어 교육 등의 일을 했으며, 일부는 왕의 측근에서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기도 했다. 고려시대와 조선의 건국 초기에는 정권 창출에 적극 기여하기도 했고 무장으로서의 역할도 맡았다. 조선 중기와 후반에도 끊임없이 많은 이들이 귀화해 왔는데, 출신지는 모두 다르지만 우리 땅에 잘 정착해 당당히 역사의 한 축을 구성했다. 귀화인들은 한반도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함께 역사를 일구어나간 것이다. 이처럼 낯선 땅에서 한국인이 되어 살아온 사람들은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우리의 역사를 만든 대단한 인간 승리자들이다.
전쟁과 재난을 피해, 우리나라를 흠모해 한반도를 선택한 이들의 기록
오키나와의 옛 왕국인 유구국의 산남왕 온사도는 15명의 사람을 거느리고 배를 이용해 조선으로 들어왔다. 『조선왕조실록』에 그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태조가 의복과 식량을 내주고 조정에 불러 조회에 참석시키는 등 배려했으나, 그는 미처 조선에 적응하기도 전에 이승을 하직했다. 망명은 성공했으나 정착에는 성공하지 못한 비운의 망명객이 된 셈이다.
화산 이씨의 시조인 이용상은 베트남의 첫 독립국가인 리씨 왕조의 왕족으로, 베트남에서 고려로 귀화해 식읍을 하사받고 후손도 퍼뜨려 화산 이씨의 세보를 한반도에 정착시켰다. 10년 전 그 후손들이 베트남을 방문하자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이 모두 나와 환대하며 "800년 만에 끊겨버린 리씨 왕조의 왕통이 부활했다"며 깍듯이 왕손 예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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