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부모와 함께하는 조선시대 역사문화 여행

부모와 함께하는 조선시대 역사문화 여행

저자
오주환
출판사
북허브
출판일
2013-10-01
등록일
2014-01-21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41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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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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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TV 사극처럼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즐기자!
요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과목이 국사라고 한다.
영화나 TV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극적이지도 않고, 시험을 위해서
연도와 제도, 사람 이름 등을 머릿속에 담아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너무 어렵게 접근하면 역사는 지루하고 고루한 학문이 되어 버린다.
이 책은 부모와 학생들이 쉽고 친근하게 역사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교과서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특히 조선시대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역사이면서 TV 드라마 등을 통해
낯익은 역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최고 권력자인 왕에서부터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았던 천민에 이르기까지 조선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지배 계층과 피지배 계층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읽힌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역사와 친해지는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요즘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과목이 국사라는 사실이다. 왜 그럴까? 아마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극적이지도 않고, 잘 외워지지도 않는 연도와 제도, 사람 이름을 시험을 위해 머릿속에 담아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너무 어렵게 접근해서 역사는 지루하고 고루한 학문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하면 역사는 재미있는 과목이 될 수 있을까? 그 시작은 관심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조선 시대의 문장가 유한준은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인다.”고 했다. 이제 역사를 재미없고 딱딱한 주제로 주입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역사란 과거의 사실이다. 단절된 과거의 사실이 아닌 현재를 사는 우리와 소통할 수 있는 과거다. “현명한 사람은 역사를 통해 배우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경험을 통해 배운다.”고 했다. 역사는 과거의 사실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교훈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독자들이 가장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조선 시대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담았다. 조선 시대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역사이면서 동시에 TV 드라마 등을 통해 낯익은 역사이기도 하다. 조선의 왕에서부터 일반 백성들의 생활 이야기까지 역사는 실로 다양하다. 왕과 사대부, 평민과 천민 등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삶의 궤적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책을 꾸몄다.
조선 시대 왕자들은 하루에 몇 시간을 공부했는지, 관리들은 진급하기 쉬웠는지, 한반도에는 없는 코끼리·원숭이 같은 외국 동물이 어떻게 조선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또 코끼리가 왜 귀양을 가야 했는지 등 교과서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흥미로운 사건들을 통해 역사와 더욱 가까워지도록 했다.
빛과 긍정의 역사 속에 어김없이 조선 사람들의 근심 어린 표정이 숨어 있었고, 암흑과 부정의 역사 속에도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었다. 이 때문에 역사의 단편을 일반화해 일방적으로 미화하거나 상업주의적인 과대 포장으로 튀기는 일을 경계하고, 역사의 양면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싶었다.
우리는 〈조선왕조실록〉의 위대한 기록 정신을 찬양하곤 한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쓸 것은 쓴다는 사관들에게도 곡필의 시대가 있었다. 만민의 왕이라는 조선의 국왕에게도 신권의 팽창과 위협에 전전긍긍하던 정치적 고뇌가 있었다. 사대부들의 당쟁은 조선의 몰락을 재촉한 원인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조선 성리학을 훌륭히 꽃피웠으며, 일반 백성들은 신분제 사회의 절망 속에서도 미풍양속을 남겼다.
중국에 대한 사대 외교 속에서도 자존심을 지키려는 노력이 엄연히 살아 있었고, 일본을 왜구라고 얕잡아 보는 가운데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라는 치욕을 맞기도 했다. 봉건 왕정에서는 생각조차 힘든 사법 제도인 삼심제가 있었지만 죄수들의 인권이 보장된 것은 아니었다. 또한 조선의 금산 제도는 소나무를 보호하려는 정책이었지만 결국 지배 계층에게 소나무를 안정적으로 보장해 주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그 덕택에 오늘날 우리는 해안가나 왕릉, 궁궐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볼 수 있다.
역사로 고개를 돌리게 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 선조와 우리 사이에 연결된 끈을 확인하고, 나아가 후손에게 전 시대와 현 시대의 전철을 대물림해 주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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