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8년에는 광우병 공포를 시작으로 중국발 멜라민 파동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불량 먹을거리에 대한 이슈가 끊이지 않고 터져나왔다. 미국에서 680여 명이 감염되고 급기야는 9명의 생명까지 앗아간,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땅콩버터가 국내에서도 유통되고 있다고 하고,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삼겹살도 가짜로 만들어내는 충격적인 일들이 지금도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음식의 생산과정과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이제 먹을거리는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는 문제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언제까지 “더 이상 먹을 게 없다”고 불평만 하고 “어차피 이래저래 죽을 거면 맛있게 먹고 보자”며 호기를 부릴 것인가? 기존에 갖고 있던 음식에 대한 정보와 영양 상식은 모두 버려라. 식생활 전문가인 저자가 불량 먹을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의 밥상에 오르는지 생생하게 파헤치고,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새로운 영양학과 바른 식생활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사람에 대한 연민, 여성의 삶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저자의 영원한 화두는 질병의 완전한 치유와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에 관한 것이다. 어떤 약도 취급하지 않았던 식생활 상담 전문 약국 <영양과 건강약국>을 운영하며 많은 여성과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소중한 경험이었다. 2001년 ‘뉴트리웰센터’를 설립하고 식생활 지도자 교육과정과 생태 영양 의학 교육과정을 마련, 바른 식생활 계몽 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통곡식 먹기 운동, 식생활 개선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이하생략
목차
여는 글_ 생존의 위대함, 초라한 밥상
PART 1. 위험을 자각할 수 없는 시대, 위협하는 것들
주저앉는 소, 연쇄 살인의 공포 광우병
광우병보다 무서운 내성균 감염, 항생제 중독
내 밥상의 도둑, 식품첨가물
그 이름은 프랑켄푸드, 유전자 조작 식품
침묵의 살인자, 환경 호르몬
바삭한 유혹, 트랜스지방
또 하나의 달콤한 백색 공포, 과당
PART 2. 모두를 위한 영양학으로 다시 태어나라
영양의 불균형 시대! 질병의 홍수 시대!
생존을 위해 영양학이 가야 할 길
식품의 칼로리와 영양 권장량은 허구다!
영양을 아낄 수 있는 일을 하자
음료수가 아닌 물을 마시자
잘못된 영양 상식과 죽음의 밥상
새로운 영양학과 의학이 필요한 세상
생명의 관점에서 다시 서는 영양학
상생과 공존을 위한 생태 영양 의학
영적 진화를 위한 음식
PART 3. 미래를 위한 영양학 교실
에너지의 원천, 당질
생명의 탄생, 단백질
종족의 번영, 지방
생활의 활력, 비타민
생명의 고향, 미네랄
PART 4. 미래를 위한 생존의 밥상
사람과 자연, 지구를 위한 밥상
엄마를 위한 영양학 교실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식품
안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