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625 미스터리 - 한국전쟁, 풀리지 않는 5대 의혹

625 미스터리 - 한국전쟁, 풀리지 않는 5대 의혹

저자
이희진
출판사
가람기획
출판일
2012-10-31
등록일
2014-01-21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50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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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분단 배경의 미스터리, 의문의 38선, 전쟁 개시와 의혹, 역전과 재역전의 미스터리, 비극적 유산의 이면 등 한국전쟁의 풀리지 않는 의혹을 밝히다
이 책은 크게 5가지 풀리지 않는 의혹들을 주제로 그 세부사항을 추적해나간다. 분단배경의 미스터리, 의문의 38선, 전쟁 개시와 의혹, 역전·재역전의 미스터리, 비극적 유산의 이면 등 우리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크게 5가지로 나누고 관련 사항들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분단배경의 미스터리로 첫 장을 시작하는 이유는, 한국현대사는 분단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전쟁 역시 분단에서 그 비극의 씨앗이 잉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를 살고 있는 대개의 한국인들에게조차 어떤 형태로든 힘겨운 삶을 강요하고 있는 분단이건만 그것의 원인에 대해서는 속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은 문제가 많다. 심지어는 너무나 쉽게 믿어왔던 문제도 알고 보면 기본적인 사실조차 무시된 채 왜곡되어 사실로 여겨졌던 경우도 있다. 분단의 근원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소련군의 태평양전쟁 참전 문제와 그 소련군을 끌어들여 비극적인 결과를 낳게 된 배경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그리고 이어진 2장에서는 분단의 근원을 이해하는 것과 직결된 ‘38선이 그어지게 된 과정’을 살펴본다. 여태껏 38선에 관해서는 태평양전쟁이 끝나는 시기의 상황의 변화에 따라, 혹은 미국과 소련 사이의 합의에 의한 결과라는 차원에서만 다루어졌다면 여기서는 좀 더 포괄적인 세계적인 상황에 대한 설명이 뒷받침된다. 38선이 그어지기 몇 달 전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가 죽고 트루먼이 그 자리를 이어받으면서 변화된 국제질서 등 당시 상황을 통찰력 있게 분석한다.
3장에서는 전쟁 개시에 대한 의문점들을 풀어냈다. 한국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은 이제 거의 의문의 여지가 없는 사실로 굳어져가고 있지만, 전쟁의 양상을 단순히 ‘누가 먼저 총을 쏘았는가’라는 식으로만 이해할 수는 없기에 그 배경과 과정들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북한이 전쟁준비를 하고 또 이를 행동으로 옮기고 있을 때, 힘이 없던 남한보다는 당시 영향력이 컸던 미국의 행동들 가운데 의문점들을 파헤쳤다. 전쟁 직전에 해제된 ‘비상경계령’이나, 8사단의 행동들을 단순한 실수로 치부할 수는 없기에 의혹들은 생겨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한국전쟁에서 계속된 전세의 역전에서도 많은 궁금증이 일어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은 과연 기습작전이었는지, 중국의 ‘인해전술’은 정말 훌륭한 전략이었는지 등 기존의 상식이라고 할 만한 사건들에 일침을 가하는 근거들이 제시되어 흥미진진하다.
마지막으로 전쟁이 벌어지면 꼭 빠뜨릴 수 없는 현상인 ‘학살’의 문제도 꼼꼼하게 다루었다. 특히 ‘대량살상’의 방법으로 등장한 ‘세균전’은 실제로 한국전쟁에서 사용된 방법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마지막 장에서는 전쟁이 남긴 비극적인 유산들이 얼마나 치유하기 힘든 상처인지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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