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일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일기가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일기는 자기 혼자 보기 위한 글이기에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을 담고 있는 글이기에 그 사람의 속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글이다. 그렇기에 일기를 공개한다는 것은 사람들 앞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다. 우리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게 가장 바라는 일일 것이다.
박근혜 후보의 일기가 처음 공개된 것은 1998년 10월의 일이다. 박근혜 후보는 항상 원칙의 정치, 신뢰의 정치를 강조한다. 원칙의 정치를 실현하려면 먼저 자신이 지닌 원칙이 무엇인지 알려야 한다. 그리고 그 원칙대로 행동할 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2004년부터 시작한 싸이월드의 다이어리가 추가 되어, 정치에 입문한 이후의 생각이 추가되었고, 박근혜연구회에 의해 일기가 쓰인 시대적 배경과 일기를 쓸 때의 심경에 대한 분석이 함께 엮어져 나온 것이 예전에 공개된 일기와의 차이점이다.
박근혜 후보의 일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쓰여 있다. 박근혜 후보만의 깊은 사색과 철학이 담겨있어 격언집 같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