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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선악과를 말하다
- 저자
- 황진이,문화영 공저
- 출판사
- 아루이프로덕션
- 출판일
- 2012-07-05
- 등록일
- 2013-03-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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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의 이름에 당당히 황진이를 올려놓은 『황진이, 선악과를 말하다』는 현생에 살아 있는 작가 문화영이 명상을 통하여 만난 황진이의 12가지 진실한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황진이는 ‘기생’이라는 껍데기를 택해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공부해야 했던 “선인仙人”이다.
제목에 등장하는 ‘선악과’는 특정 종교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아니라 전생에 살아온 것에 따라 부여된 현생의 금기 혹은 결핍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황진이에게 ‘선악과’는 무엇이었을까?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을 포기함으로써 완전해지는 것이라고 하는데 황진이에게는 서경덕이 곧 선악과였다. 황진이는 서경덕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슴에 뭇고 스승으로 모심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공부를 하게 된다.
이 책은 황진이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12가지 진실의 공개와 황진이의 5가지 사랑법을 공개한다. 하지만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이 아니라 남자를 어머니의 마음으로 대하는 ‘모성’을 가진 여인, 황진이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저자소개
1951년 피난 중이던 함남 원산 앞바다 모도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민윤리교육학과를 졸업했고 대한적십자사, 국회 등에서 근무했다. 30대에 여성개발원 창립멤버가 되어 7년간 국제협력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KBS 라디오 'KBS 무대'로 방송작가로 데뷔하여 1996년 KBS라디오 광복5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홍범도>로 제23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라디오 드라마 부문 우수작품상을, 1997년 한국외교비사 <남북외교의 시작과 끝>으로 KBS선정 1997년 상반기 라디오드라마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그녀는 숨쉬는 학교 '수선재'의 선생님이기도 하다. 커리어우먼으로서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던 그녀는 39살 때 우연히 '호흡의 즐거움'을 깨닫고 이후 12년간 호흡수련과 명상, 선계수련에 정진했다. 수련의 결과 우주의 언어인 '파장'을 익혔고, 이를 통해 예수, 공자, 황진이, 이지함, 남사고 등의 옛 선인들과 대화했다. 하지만 자기 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수동적으로 타 영들의 가르침을 받은 것이 아니기에 그를 '채널러'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 그녀는 자신이 대화의 주도권을 쥐고 질문하는 '인터뷰'에 가까운 대화를 하기 때문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선인들(전 6권)』,『소설 선(仙)(전 3권)』,『선계에 가고 싶다』,『홀가분함』,『숨쉬는 학교』,『여유』,『무심』,『다큐멘타리 한국의 선인들』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 모노드라마 선악과는 무엇일까?
황진이와의 대화 / 황진이, 선악과를 말하다
제1장 황진이, 삶을 말하다
부친은 선비, 황이黃伊
명월, 왜 스스로 기생이 되었나?
자녀와 방중술房中術
사람들이 그를 일러 선녀라 하였다
선인의 향천向天 이유
제2장 황진이, 남자를 말하다
가장 사랑한 사람은 지족선사
그녀의 선악과, 화담 서경덕 선생
벽계수,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았던…
문사文士 소세양
이사종, 일부종사를 경험하고
이생, 함께 여행할 만한 사람
하늘과 가까운 사람들, 남사당패
제3장 황진이, 사랑을 말하다
남자들은 어떤 사람인가
사랑에 대하여
기생으로서 받은 탁기는 어떻게?
가장 행복했던 시절
제4장 황진이, 공부를 말하다
선인 출신임을 언제 알았나?
하늘의 소리, 거문고
기생으로 공부하는 프로그램
미련이 있다면……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
선악과 공부
제5장 황진이, 선악과를 말하다
현재 선계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천강 선인
수선재樹仙齋, 우주의 이름
선악과 그리고 생명나무의 비밀
후인들에게 당부
에필로그 인간의 창조와 타락에 대하여
선인仙人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