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공한 CEO 25명을 릴레이 인터뷰했다!
국내 대기업 최고 경영자[CEO) 25명의 꿈과 젊은 시절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CEO 관련 책자의 대부분이 경영 철학이나 경영 업적에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책은 CEO들의 성장과정과 학창시절의 꿈, 신입사원 시절을 포함한 회사 입사 이후의 여정을 자세하게 그렸다. 그래서, 이 책에는 그동안 언론은 물론 사내에서 조차 노출되지 않았던 CEO들의 다양한 성장 이력과 함께 세계와 사물을 바라보는 그들의 속내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이 책의 CEO들은 특히 '당신의 아들이 청년 실업자라면 어떤 조언을 해주겠느냐' '신입사원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가치 있는 인생이란 과연 어떤 것이나' '돈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등의 질문에도, 특유의 소신과 경험담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의견을 밝히고 있다. 상당수의 대기업이 오너 경영 체재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로 인해 전문 경영인들의 자서전이 희귀한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이 책은 CEO들의 '미니 자서전' 형태를 띠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삼성, LG, 현대 자동차, SK, 대우, 한진, 금호, 효성, 코오롱, 현대중공업, CJ그룹 등에서 내노라 하는 전문 경영인들이 망라돼 있으며, 외국계 회사에서는 BMW코리아와 푸르덴셜 생명보험의 CEO 등이 포함되 있다.
저자소개
한국경제신문 기자. 1966년 경남 사천에서 출생하여 대구 대건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나왔다. 1992년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기자로 입사해 경제부기획취재부 산업부에서 취재활동을 해왔다.2006년 ‘올해의 한경인상’을 받았으며 2007년 8월부터 1년 동안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주요 저서로는 『대우, 자살인가 타살인가』, 『CEO 열전, 나의 꿈』, 『삼성공화국은 없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1_CEO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추천사2_젊은이여 희망을 노래하라
서문 릴레이_인터뷰 뒤에 남은 진실은...
프롤로그_길을 묻는 그대에게
1 신헌철_SK(주)사장
3수...해병대...그것은 내 인생의 비료였습니다
2 정진구_CJ 푸드빌 외식 총괄대표
나는 시간당 3달러짜리 세븐일레븐의 점원이었습니다
3 이기태_전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
돈은 회사가 주지만 꿈은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4 유관홍_현대중공업 사장
검은 밤바다에 일렁이던 크레인 불빛이 너무 좋았어요
5 이구택_(주)포스코 회장
영일만 거센 모래바람이 내 안의 꿈을 일깨웠습니다
6 박정인_현대모비스 회장
아내는 제가 '현대'와 결혼했다고 푸념해요
7 김쌍수_전 LG전자 부회장
34년간 지방 근무 후 CEO로 서울에 입성했습니다
8 김순택_삼성SDI 사장
태연아, 아빠는 아직도 네게 미안하단다
9 박찬법_아시아나항공 사장
빗발치던 총탄도, 캄캄했던 사막도 나를 막진 못했습니다
10 정성립_대우조선해양 사장
진정 저를 괴롭혔던 것은 바로 나약한 의지였습니다
11 남중수_전KTF 사장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마지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12 김동진_현대자동차 부회장
헨리 포드 같은 이니물이 되고 싶었어요
13 이승한_삼성테스코 사장
잔잔한 파도는 능란한 뱃사공을 만들지 못합니다
14 이상운_(주)효성 사장
오늘도 스스로 묻는다, 실력이 계속 늘고 있냐고
15 노기호_LG화학 사장
흔들리는 통근버스 안에서도 성공의 꽃은 피어납니다
16 김효준_BMW코리아 사장
아니, 상고 출신이라고 차별하는 겁니까
17 김신배_SK텔레콤 사장
마흔 살의 도전, 그것도 해 볼만 합디다
18 황창규_삼성전자 기술 총괄사장
앤디 그로브의 책 한권이 내겐 '성경' 이었습니다
19 오세철_금호타이어 사장
신입사원 시절 월급 3만원이 내겐 천금이었습니다
20 배영호_코오롱유화 사장
뉴욕에 뿌린 눈물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습니다
21 이종희_대한항공 총괄사장
격납고에서 기름칠하며 항공사 CEO 꿈을 키웠습니다
22 윤국진_기아자동차 사장
왜 짜증을 냅니까, 궂은 일도 누군가 해야 합니다
23 최지성_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
나는 알프스 고개를 넘어가던 반도체 보부상이었습니다
24 이태용_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아늑한 사무실보다 바람부는 벌판이 좋았습니다
25 황우진_푸르덴셜생명보험 사장
목욕탕 때밀이로 학비 벌었지만 단 한번도 부끄럽지 않았어요
에필로그_반드시 어딘가에는 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