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주님은 나의 최고봉』의 저자 오스왈드 챔버스가 말하는 죄
죄는 기도교 신앙에서 핵심적인 주제이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의 저자 오스왈드 챔버스는 과연 죄를 어떻게 바라볼까. 저자 특유의 탈월한 통찰력으로 죄를 설명한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단지 ‘구원 받은 죄인’에 그칠 것이 아니라 ‘참된 거룩과 의의 높은 수준’에 이르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경건하고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해 죄에 대한 성경적 이해는 필수적이다.
책에는 죄를 언급한 성경 속 구절이 등장하여 성경에서 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려준다. 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구원도 없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방대하고 심오한 성경적 철학을 제시하면서 죄의 문제를 전면에 부각시킨다. 죄와 구원에 관한 성경의 이야기를 깨닫는다면 그리스도인은 비로소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1874년 7월 24일에 스코틀랜드의 애버딘(Aberdeen)에서 태어났다. 찰스 스펄전의 목회 사역 아래에서 십대에 회심한 그는 에딘버러 대학에서 예술과 고고학을 공부하였고, 그 후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아서 두눈(Dunoon)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였다. 그는 1906년부터 1910년까지 미국, 영국, 일본 등지를 순회하며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하였다. 1910년에 그는 거트루드 홉스(Gertrude Hobbs)와 결혼해서, 캐슬린이라는 딸 하나를 두었다.
그는 1911년에 런던의 클래펌(Clapham)에 성경대학(the Bible College)을 세우고,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1915년에 문을 닫기까지 거기서 강의하였다. 1915년 10월에 그는 YMCA 소속 목사로 이집트의 자이툰(Zeitoun, 카이로 근처)으로 가서, 거기에 주둔해 있던 호주와 뉴질랜드 군대를 위해 목회 사역을 하다가, 맹장이 파열되어 수술을 받은 후에 1917년 11월 15일에 소천하였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더 잘 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다』(Baffled to Fight Better)라는 오직 한 권의 책을 썼지만, 그의 이름을 단 책은 30권이 넘는다. 그 책을 제외한 나머지 책들은 법원 속기사였던 챔버스 부인이 7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에 그가 전한 메시지들을 속기로 기록해 둔 것을 출간한 책들이다. 남편이 죽고 나서 챔버스 부인은 그가 전한 말씀들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 계속해서 힘써 왔다.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책은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주님께 영광을』(My Utmost for His Highest)은 영국에서 1927년 이래로 꾸준히 간해되어 수백 만권이 팔리면서 종교서적 베스트셀러를 계속 유지해 왔다. 이제 이 책은 기독교 고전이 되었다.